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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보양식2

맛집소개를 포기하게 만든 사장님의 한마디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고창 선운사로 들어간 날이었습니다. 선운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니 더위에 몸이 축 늘어집니다. 마침 식사시간이 되어서 이 주위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음식점을 찾아보니... 고창이라~ 역시 풍천장어집이 아주 많습니다. 제가 사는곳에도 아주 유명한 장어집이 있어 장어맛에 제법 단련이 된 상태지만, 그 유명하다는 고창의 장어맛은 본고장에서 맛을 보지 못했기에 일행 모두 콜! 하지만,사전에 맛있는 집을 알아보고 오질 않아서 어느 장어집을 들어가야하나.... 많이 헷갈리더군요. 동네를 두어번 돌며 고민을 해보았는데... 뭐,이럴땐 손님이 많은 집이다~라는 판단으로 한 장어집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방엔 단체관광객분들이 오셔서 북적북적~. 주문할때 여긴 양념이 맛있냐?소.. 2010. 7. 26.
하트모양에 담아본 여름 보양파전 장맛비가 내리는 밤. 늦은 저녁 준비를 하는 아내옆에서 반찬을 하나 만들어봅니다. 비오는날에 딱인 파전인데...오늘은 모양새를 조금 달리 해봤습니다. 내용물은 여름에 지친몸을 달래줄수 있는 재료들을 넣어보려 합니다. 보양식으로 사용한 재료는 바로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랑 영양 덩어리 전복입니다. 이 보양식들을 2000원 주고 구입한 하트모양 틀에다 싹 넣어줄 계획입니다. 낙지,전복을 깨끗히 씻은후 잘 손질합니다. 하트모양틀의 크기에 재료들을 넣어야 하니 평소보다 작게 손질해봤습니다.^^ 파,양파,계란한개를 같이 넣어준후 부침가루와 소금을 넣어줍니다. 적당량의 물과 함께 쓱쓱~ 골고루 섞어주면.... 이렇게 파전반죽이 완성됩니다. 다시 등장한 하트모양의 틀! 프라이팬위에 놓고 파전반죽을 살짝 채워줘 .. 2010.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