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세태1 스팸메일보고 놀란 칠순노모의 사연 연로하신 어머님의 소일거리를 위해 예전에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법과 온라인고스톱 치는방법까지 알려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친구분들중 이메일을 사용하시는분들이 있다며 가르쳐 달라고 하시기에 잠시 알려드렸는데... 아무래도 연세가 많으시니 이해를 잘 못하시더군요. 어머님 자신도 이메일을 보내고 받는게 아직 역부족이란걸 느끼셨는지 이내 포기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헌데, 그동안 집에 놀러오셨던 외삼촌,이웃아줌마등이 메일 사용법을 가르쳐 드렸나봅니다. 그 결과로 일취월장 하셔서 언젠가부터 메일을 사용하시는것 같더군요. 예전엔 대뜸 전화를 하셔서 메일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셔서, 띄엄띄엄 알파벳을 불러 메일주소를 알려드렸더니 1시간쯤후에 메일을 보내셨더군요. '추운데 내복입고 다녀라' 헙..딱10글자....ㅠㅠ 그.. 2009.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