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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먹거리2

재활용쓰레기 보고 놀라신 장인어른 집에 오신 장인어른. 집 베란다에 있던 화분이 다 죽어간다며 근처에서 흙을 구해오셔서 분갈이를 해주십니다. 그런데, 그 옆에 마침 재활용 분리수거를 위해 한곳에 모아둔 쓰레기박스들이 있었나봅니다. 구정연휴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하는 아파트의 쓰레기 분리수거를 한주 건너 뛰게 되어 양이 좀 많은 상태였습니다. 분갈이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살펴보게된 재활용 쓰레기들이었나 본데... 잠시후 아내를 부르시더군요. 왜요? 아빠~란 딸의 물음에... 장인어른은 이런 말을 던지십니다. 뭔 술병이 이리 많냐? 남편이 TV보며 한잔씩 먹은것도 있지만, 그 이야긴 살짝 빼고 이유를 대답하는 아내의 모습입니다. "손님도 한번 오셨고..분리수거 한주 건너뛰니 그래요~아빠~" 이렇게 설명을 하더군요. 사위가 맥주 좋아하는것 익히 .. 2011. 2. 8.
홍천에서 달려온 삼겹살에 내 입이 호강한날 청정지역 홍천에서 도축되었다는 우리 국내산 돼지고기. 그중에 제가 좋아하는 부위인 삼겹살이 택배 아저씨의 손을 타고 저희집에 도착했습니다. 튼튼한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이 같이들어 있으니, 무탈하게 도착한것 같습니다. 삽겹살을 꺼내 살펴보던 아내는 고기가 너무 좋다~라는 말을 연신.... 바로 파무침등 몇가지 밑반찬을 마련하고 삼겹살파티모드로 돌입해봅니다. 색깔부터 다르게 느껴지는게... 오늘 삼겹살 제대로 먹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삼겹살을 먹기좋게 잘라봅니다. 구우면서 느낀건데... 냄새가 나질 않터군요.삼겹살 먹은후 하게되는 실내 환기시간을 많이 줄여줄것 같습니다. 기름장에도 찍어 먹어보고, 쌈장에도 찍어 먹어봅니다. 맛은 어떨까요? 제법 두툼한 삼겹살이라 질기거나 딱딱하면 어.. 201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