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경기1 월드컵 나이지리아전 본다? 안본다? 고통을 안겨준 시간들... 아르헨티나전이 끝나고 허탈한 맘에 소주1병을 덤으로 먹고 잠이 들었던 밤. 꿈속에서도 그 경기의 허무했던 실점 장면이 보여 밤새 악몽에 시달린후 평소보다 더 이른 새벽 기상을 해야만 했습니다. 정말이지, 어제는 기분도 꿀꿀하고 하루종일 몸상태도 축 늘어진채 지낸것 같습니다. 그리스전이 끝난후 보도된 하오하이동의 망언을 듣곤 상당히 광분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후엔 이 사람 백기라도 들까? 라는 자신감 가득찬 자세로 응원했지만, 허무하게 들어가는 골 앞에서 드는 허탈한 느낌은 이루 말할수가 없더군요. 저녁에 기사를 보니 결국 중국에서 4000만명 가까이가 이 경기를 시청했다고 하니....아흑...ㅠㅠ 월드컵소식 코너에 있는 '일본,중국의 반응' 이런 제목만 봐도 한숨.. 2010.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