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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드라이브6

시원한 바람을 찾아 나섰던 주말 나들이 새벽에 내려쳤던 천둥소리에 잠을 일찍 깬 토요일. 오전 동안 내렸던 비로 인해 잠시 더위를 잊을수 있었지만,비가 그친후 느껴지는 답답함은 참을수가 없더군요. 계속된 더위에 고생하고 계실 부모님에게 연락 드리고, 집에 있던 간식들을 대강 챙겨서 나들이에 나서 봅니다. 일명,시원한 바람을 찾아 나선 나들이길. 그 목적지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입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멋진 풍경이 보이고 뒷쪽 주차장 쪽에선 시원한 바람이 넘어오니, 자리 하나는 잘 잡고 앉은것 같습니다. 산책할래? 란 소리에 아니오~를 외치는 아내. 그냥 시원한 상태 그대로가 좋다고 합니다. 데이트 거절을 당한 저, 그냥 혼자서 평화누리를 걸어봤습니다.ㅋ 평화누리에서 가장 유명한 바람의 언덕. 그리 많이 찾아 왔는데도 작가분의 이름이 낯설게만 .. 2010. 8. 8.
자유로 성동IC에는 볼거리가 아주 많다 주말 나들이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산과들로 바다로...먼길 떠나면 좋겠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드라이브와 함께 하루를 보내실려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그러시다면 이 성동IC를 기억해 두시면 아주 좋습니다. 서울에서 강변북로를 타시고 쭉 올라오심 일산을 지나 그리 멀지 않은곳에 이 성동IC가 있습니다. 여기에 뭐가 있길래? 이러시는 분들을 위해 '성동IC와 함께 하루 지내기!' 이런 내용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성동IC로 들어가시면 바로 성동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를 기준으로 우측으론 통일동산(오두산 통일전망대).좌측 대각선 방향이 헤이리예술마을입니다. 그 뒷편으론 파주영어마을이 펼쳐지구요. 요즘 부쩍 인파가 늘은 프로방스마을은 좌측으로 이동하시면 가.. 2010. 7. 10.
6.25전쟁 60주년을 앞두고 찾아간 DMZ지역 자유로를 타고 북쪽으로 달리다 보면 이렇게 길이 막혀 있는 지점이 나옵니다. 길은 위로 더 뚫려있지만,더 이상 갈수 없어 아쉬움에 핸들을 돌리게 되는 그 곳... 이곳을 들릴때면 매번, 언제쯤 여길 통과해 보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쉬운 방법이 있었습니다. 자유로에서 유턴을 하시면 임진각(평화누리)으로 들어가실수 있고,주차장 한켠에 보면 관광안내소란 건물이 보입니다. 그 옆에는 빨간색의 버스들이 기다리고 있는곳입니다. 사전에 신청을 해야하는 까다로운 절차가 있을꺼란 생각에 올때마다 그냥 지나쳤지만, 이날 살펴 보니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하더군요. 신분증만 제시하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신분증이야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있으니, 설레이는 맘으로 해당 관광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A코스와 B코스가 있는데... B코.. 2010. 6. 23.
사랑은 서로의 가슴에 새기는것 크리스마스날 오후. 비가 오락가락하지만,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임진각 평화누리쪽으로 드라이브를 나섰습니다. 서울 사시는분들보단 가까운거리에 살고있어서 답답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땐, 평화누리에는 자주 들리는편입니다. 어떤분들은 간혹,여기가 휑하다는 표현을 하시는데... 글쎄요... 저는 이 휑한 느낌이 가슴을 확 트여주는것 같아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 이날도 여느때처럼 아내와 비그친 평화누리공원을 한가롭게 산책해봅니다. 산책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기전, 아내가 화장실을 가고싶다고해서 공원 옆쪽에 위치한 '생명촛불파빌리온'이란 건축물로 가봅니다. 공원산책을 하곤 구름다리를 통해 넘어서가 주차장으로 향했던터라 아래쪽은 오랫만에 와보는것 같습니다. 화장실로 아내를 보내고 혼자서 주변 경치를 사진기에 담아봅니다.. 2009. 12. 26.
열대야를 식혀주는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 저녁을 일찍 먹은후 오늘도 밀려올 열대야를 피할 심산으로 호수공원으로 향해봅니다. 호수공원에는 노래하는 분수대라는 곳이 있습니다. 요즘..밤마다 더위땜에 고역입니다. 에어컨을 틀어놓고 잘수도 없고.. 창문을 활짝열어 두고 자기에도 좀 꺼려집니다. 선풍기 타이머를 맞춰놓고 잠을 겨우겨우 청하기는 하지만 다음날 멍한 몸상태가 되곤하니 열대야란게 참 무섭습니다. 저녁식사후 노래하는 분수대에 가면 조금이라도 더위를 잊을수 있더군요. 시원한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을수도 있고.. 하절기라 해가 늦게지니 저녁시간을 활용하기에 편리한 느낌입니다. 공원내 매점에서 시원한 캔맥주도 한잔 들이킬수도 있습니다. 물론 훌륭한 안주도 있구요..ㅎㅎ 간혹 모기들이 시샘을 하지만... 그래도 공연시간이 되면 지역주민들과 외지관.. 2009. 8. 15.
가볼곳_일산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왕산해수욕장) 일산에서 반나절만에 해수욕장 갔다 오기 겨울에 무슨 해수욕장이냐 하시면 곤란해지지만, 사계절 모두 운치있는 곳이 해수욕장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사실 영종도쪽에는 을왕리해수욕장이란 아주 유명한 곳이있죠. 근데 을왕리는 너무 붐비고 진입로도 엄청 복잡하고 갈 엄두가 안나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소개해 드릴곳이 왕산해수욕장입니다. 일산에서 점심먹고 출발해서 해수욕장 주변에 주차한후 텐트하나 치고 놀다 저녁 노을지는 모습(왕산해수욕장의낙조가 참 아름답습니다)보며 살겹살 구워먹는 재미.솔솔합니다. 귀로도 그리 멀게 느껴지지않는 공항고속도로-자유로같은 고속화도로이니 조급해지지않고 남은 정취를 만끽할수있는곳이죠. 여름시즌에는 텐트를 설치할경우 돈(약3-4천원정도)을 쓰레기처리비용 명목으로 받습니다. .. 2009.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