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보기6

대형마트에서 생길수 있는 착각들 저희집 기준으로 보면 우측방향과 좌측방향에 같은 회사의 마트가 있습니다. 두 마트의 차이점은 별로 없으니 기분에 따라 이쪽도 가보고 저쪽도 가보는 그런 상황이 되더군요. 이날도 고물가로 인하여 생각하는 장보기~ 즉 필요한 물건만 사는 장보기를 통해 집에 필요한 물건들을 다양하게 카트에 담았는데 아내가 시간이 늦었다고 저녁을 먹고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푸드코드에 들리게 되었고... 카트는 푸드코드 입구에 장을 본 카트들을 보관하는 장소에다 자연스럽게 파킹(?)을 해두었습니다. 아내는 짬짜면, 저는 순두부.이렇게 식사를 맛있게 먹은후 카트를 가지러 갔는데... 헙! 저희 카트가 안보입니다. 순간 아내가 어떻하냐며 황당한 표정을 짓습니다. 저도 당황되더군요. 오늘 그래도 많이 구입한 날인데 도난(?)을 당하.. 2012. 5. 6.
세일하는 동네마트 좋으면서도 씁쓸한 이유 만원으로 살게없다란 이야길 들은지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십만원으로 장보면 별거없다란 이야기들을 많이들 하십니다. 이유가 있겠지~란 이해심으로 하나둘씩 오른 가격들을 맞이하다보니 모두가 올라버려 반찬해서 먹을 만만한것들이 잘 보이지 않는 시절이 된것 같습니다. 물가는 오르면 고정되나 봅니다. 재료값이 오르면 올리고 원인으로 지목했던 그 재료값이 내려도 자신들만 내릴수 없다는 논리가 많은데... 차라리 뭐가 올라서 가격을 올렸다는 이야긴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소비자입장에서 참 얄밉습니다. 그런데... 실로 오랜만에 득템한 기분을 느낀 어제 밤이었습니다. 소화도 시킬겸 동네 한바퀴 돌아보다 동네마트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헌데,그 마트는 오픈기념 행사중이었으니~ㅎ 정말 오랜만에 보는 저렴한 가격에 필.. 2012. 4. 25.
마트에 간 남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휴일의 통과의례. 저희집의 장보는 시간입니다. 휴일에다 날씨가 참 좋으니 마트에 장보러 많이 오셨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할 공간을 찾기에 애로사항이 많터군요. 그래도 이건 뭐.. 한번 자리만 잡으면 그만이니 앞으로 다가올 주차전쟁(?)에 비하면 수월한 난이도 같습니다. 로그인 필요없는↑추천 꾹~^^ 매장안도 북적북적. 카트를 끌고 아내와 같이 오신 어머니를 따라 다니기 참 힘듭니다. 혹,날카로우신분 계실지 모르니 접촉사고 조심해야겠죠? 아내와 어머니가 오늘 살 물건들을 살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으니 카트를 가지고 옆에서 기다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멀리 비교적 한가한곳에 파킹(?)을 하고 이동하자는 수신호를 기다려 봅니다. 드디어 수신호를 받은후... 아내를 따라가기 위해 살짝 과속을 해.. 2012. 2. 27.
같이 장보기 싫다는 말 들은적 있으신가요? 사람 많은 마트에서 장을 보다보면 이런 상황을 한번씩 목격할수 있습니다. "이게 더 나은것 같은데? 그건 좀 안 좋아보인다" "필요도 없는데 뭐하러 살려고? "그만 사자! 오늘 계산 할때 장난 아니겠는데?" 이런 이야기들은 대개 장을 보러 같이온 남편들에게서 나오는 이야기들입니다. 이내 아내분들의 반격이 살짝 가해지지만,사람 많은곳에서 대화를 통한 의견 절충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결국,자신의 의지를 포기한 한쪽분은 입나온 모습으로 승자의 뒤를 따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아내의 친구가 이런 이야길 했다고 합니다. 장볼때 남편이 좀 안따라 왔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첨엔 이야길 듣고 제가 발끈했지만... 남편의 잔소리가 너무 심해서 그냥 혼자 마트에 가는게 좋다는 이야기였다고 하더군요. .. 2011. 3. 24.
주부3인이 말하는 마트에서 난감한 상황들 그리스전 시청 때문에 친구부부들과 함께 경기를 보기로 했던 날이었습니다. 한 친구부부가 과일을 사가지고 올려고 마트에 들렀는데 조금 불쾌한 상황이 있었다고 합니다. 계산대에 줄을 서서 있는데 뒤에 계신 분이 카트로 자꾸 툭툭 엉덩이를 쳐서 밀지 말라고 이야길하니... 뒷분이 내가 언제 밀었냐? ...뭐 이렇게 실랑이를 하고 결국 서로 얼굴을 붉히고 왔다고 하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강 상황이 그려집니다. 저도 경험이 있은데,계산대 진입하는 통로에 서서 계산을 기다릴때 뒤에 계신분의 카트가 저를 툭툭 건드리는 경우가 많터군요. 빨리 계산대에 물건을 올릴려는 조급함이나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계산대에서 앞사람 엉덩이는 보호(?)해 드려야 이런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을것.. 2010. 6. 15.
아직 아줌마라 부르지 말라는 아내 폭설로 한동안 마트를 가지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을 준비하던 아내가 적어두었던 메모를 보며 오늘은 장을 꼭 봐야겠다고 합니다. 예전엔 적어서 가질 않아서 꼭 필요한물품을 빠트리고 충동구매한 상품들을 의기양양하게 들고 오곤했었는데 이런 폐단을 고치기위해 아내 스스로 이런 습관이 생긴것 같습니다. 설겆이를 하고있는 아내보고 언제 갈련지 물어봅니다. 응 설겆이 다 했어 .. 바로 가면되..오빠 저기 모자좀 줘~ 응? 그러고 갈려고? 무릎나온 츄리닝바지에 수면양말 거기다 모자를 쓰고 ... 뭘..그리 놀래요... 마트가는데.... ㅠㅠ... 그래도 아는사람 만날수 있다며 무릎안나온 츄리닝입히고 비비크림도 살짝 바르라고 하곤 마트에 도착.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방송이 나옵니다. '지금 과일코너에선 딸기 1박스.. 2010.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