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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간식13

고구마로 포인트를 준 비빔국수 호박고구마입니다. 쪄먹을것을 고를때 왠지 옆으로 빼놓게 되던 녀석을 하나 집어들고... 고구마로 포인트를 준 비빔국수 만들기를 시작해봅니다. 고구마는 손질한후 채를 썰어주고...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을 꺼내 조금씩만 준비해둡니다.(→ 아무래도 야식이니^^;;) 마요네즈랑 곁들여 먹을려고 아내가 썰어둔 양배추,싼가격에 맛도 좋아 요즘 저희집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자색양파 그리고 파프리카등입니다. 비빔국수에 사용할 소면은 녹차소면으로 준비해봅니다. 흰소면도 있는데 이 녹차소면을 먹다보니 흰소면으로 손이 잘 안가게 되더군요. 여튼,녹차소면 괜찮습니다.마트에서 보이면 한번 구입해 보시길 ^^ 식용유를 두르고 호박고구마를 잠시 익혀주다 자색양파,파프리카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볶다보니...재료들의 색상조화가 .. 2010. 11. 19.
먹다남은 찐고구마로 만든 햄버거 몇주전 처가집에 갔을때 캐온 고구마입니다. 출출한 밤시간 간식으로 잘 활용해서 먹어온지라 토실토실한건 다 먹어버리고 이제 잔잔한 크기만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출출할때 고구마를 쪄서 먹다보면 이렇게 조금씩 식탁위에 남아있을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이 고구마 속살을 가지고 활용해볼게 뭐 없나 고민해보다가... 이걸 가지고 햄버거 패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행동개시해 봅니다^^ 사용할 빵은 햄버거빵 대신에 집에 남아있던 소시지빵을 활용해 봤습니다. 먼저,단감과 양파,양상추를 손질해 둡니다. 소시지빵을 하나 꺼내서 채에다 쓱쓱~ 빵가루도 만들어 둡니다. 이제 고구마패티를 만들시간! 고구마껍질을 벗겨내고 이렇게 잘 으깨주면 되겠죠^^~ 햄버거빵 크기와 비슷하게 모양새를 만들어준후... 계란을 넣.. 2010. 11. 8.
닭가슴살이 들어간 당면볶이 치킨 시켜먹을까?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가다 발견한 닭가슴살 캔. 이게 아마 두달전쯤 구입해 놓은것 같은데...유통기간이 한참 남아있더군요. 퍽퍽살을 싫어하는 아내 덕분에 라면옆 눈에 잘 보이는 자리에서도 아직 살아(?) 있었던것 같습니다.ㅎㅎ 여튼, 이 닭가슴살로 맛있는 걸 만들어 보겠노라고 이야길 하고 '닭가슴살 당면볶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요즘 금값인 파도 아낌없이 ~^^''(대파 한단을 며칠전에 오천원주고 구입했다죠ㅡ..ㅡ) 고추도 썰어서 준비해봅니다. 냉동실에 있던 떡국떡을 꺼내두고 당면은 끓인물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서 준비해두었습니다. 먼저 프라이팬에 야채를 넣고 볶아준후... 장모님표 고추장,고추가루,다진마늘,간장,물엿,참기름을 넣고 간을 맞춰주었습니다. 잠시후 오늘의 메인 재료인 닭가슴살과.. 2010. 9. 18.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던 버섯 탕수육 어떻하다 보니 늦게 저녁을 먹게 된 날이었습니다. 그냥... 짜ㅇ게ㅇ~ (자장라면) 끓여먹으면 안될까?라는 제안 하는 아내. 거~좋지!라고 응수를 했지만 저녁으론 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정통은 아니지만 중국요리 기분 한번 내볼까? 라는 생각에 만들어 본 버섯 탕수육입니다. 깨끗히 손질한 버섯에 튀김옷을 살짝 입혀주고... 노릇노릇하게 튀겨주었습니다. 고기보다 훨씬 부드러운 버섯이지만, 더욱 부드러운 느낌이 좋을것 같아 튀김옷을 살짝만 입혀주었습니다. 소스에 들어갈 야채는 냉장고 안에 있던 재료들로만 구성해봤습니다. 당근은 없고... ㅠㅠ 다행히 파프리카가 있더군요. 양파 하나 썰고 이걸로는 허전하니~ 옥수수콘을 살짝...^^;; 야채를 볶아준후 물을 넣고 설탕,간장,식초등을 넣고 끓여 주.. 2010. 9. 10.
말복에 만들어본 전복비빔면 말복이란 말에 지레 겁먹고 이른 아침부터 시내에 시원한곳을 찾아다닌다는 생각으로 돌아다녔는데... 결국 더위란 두단어의 위력을 실감하고 패잔병이 되어 돌아온 일요일이었습니다. 오후에 집에 와서 에어컨 틀어놓고 있으니 몸은 쿨해지는데... 전기세 걱정하니 맘이 안~쿨해지더군요.ㅠㅠ 뭐..조금만 더 참으면 이 더위는 물러 가겠죠? 어제밤에는 좋아하는 드라마 '전우'를 봐야 하는데, 외출했을때 기력을 많이 소진했는지 출출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양손으로 비벼도 전혀 상관없는 비빔면을 하나를 꺼내와 야식을 만들어봅니다. 아내) 겨우 하나? 비빔면 이거 양이 별로 안되는데...ㅡ..ㅡ ? 나) 하나밖에 없던데?ㅋ 양을 조금 늘여보지 뭐... 뭘로 비빔면 양을 조금이라도 늘여보나... 뭐 이런 생각으로 .. 2010. 8. 9.
맛난 포도를 갈아 넣은 크림스파게티 요 며칠 여름감기로 인하여 식욕이 없어진 아내 때문에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였는데... 모처럼 시원한 소나기나 내린 어젯밤에 잃어버렸던 식욕이 되살아 났나 봅니다. 배고파~란 반가운 소리에 뭐 사다줄까라고 물으니... 포도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동네 과일가게로 달려가서 포도 4송이를 오천원 주고 사왔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포도한송이를 맛있게 먹더니... 과일로는 배가 안찬다며... 뭘 불러 먹을까? 란 소리를... 불러서 먹는것 보단 집에 있는 재료로 좋아하는 스파게티 만들어 줄께~라는 제안을 했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렇게 해서 날이 더워 한동안 등한시했던 투박한 남자의 음식만들기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크림스파게티.그냥 만들면 재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눈에 보이는 재료.. 2010. 8. 7.
작지만 강한 전복버거 (작지만 강한 전복버거 만들기)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드라마 야식시간이 더 기다려졌던 어제였던것 같습니다. 마트에서9000원에 3개 들어었던 전복. 하나는 먹어 버리고 나머지 2개가 냉동실에 남아 있더군요. 아내는 배가 안고프다고 하니,하나만 살짝 꺼내 봅니다. 이렇게 해서 3000원짜리 전복 하나로 알송달송한 무언가를 만들어 보기 시작합니다.^^ 칼집을 내고... 살짝 데쳐주었습니다. 이렇게 전복을 튀김가루와 계란을 섞은 튀김옷에 팩을 시켜주고... 식빵을 반개정도 채에 갈아서 만든 빵가루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그 다음엔 이렇게 달궈진 기름에 풍덩. 뭐,대략 이런 과정으로 전복패티가 노릇노릇 완성되어져 갑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것은 전복버거입니다. 저희 집에 있던 전복 사이즈를 감안해 보니 모닝빵의.. 2010. 7. 15.
분식집 쫄면이 생각나 만들어본 비빔당면 문득, 매콤한 쫄면이 먹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습니다. 어제 저녁이 바로 그런날이었나 봅니다. 얼마전에 사다놓은 쫄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당면을 손에 들고 있는 저의 모습. 저녁시간에 왠지 부담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었나 봅니다. 이렇게 해서 쫄면용 면이 아닌 '당면으로 만든 비빔당면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좀 손이 번거롭게 느껴집니다만, 생각난 김에 먹어봐야겠죠^^;; 계란 삶고,콩나물,브로콜리를 데치고,오이,당근,양배추,마늘을 준비해봅니다. 보글보글 끓는물에 당면도 준비해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하다는 쫄면용 양념장을 만들 시간! 양파를 강판에 잘 갈아준 다음,마늘을 넣고,장모님표 고추장을 넣어봅니다. 고추가루,설탕,물엿,식초,진간장,사이다,통깨와 고추냉이도 약간 넣어줍니다. 대략... .. 2010. 5. 27.
아이들 입맛에 맞춘 동태버거 장을 봐야겠다는 아내를 따라 밤시간에 마트에 따라나서봅니다. 오늘도 간식거리가 뭐 없나 두리번 두리번... 그런데,제사때도 아닌데 눈에 쏙 들어오는 재료가 보입니다. 뭘까요?ㅎㅎ 햄버거빵이랑 양상추,당근,토마토를 꺼내놓고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보니... 치즈가 빠졌네요.사진에서도 빠져버렸습니다.^^;; 얼마전에 놀러온 조카때문에 새우버거를 만들었는데..오늘은 바로 이 재료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 관련글 / 새우치즈버거만들기 두둥! 바로 동태살입니다. 저는 이 동태살을 제사준비할때 구입만 해봤는데... 오늘은 이걸로 동태버거를 만들어볼까합니다. 그리 특이한건 아니고 생선버거쯤 될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이 동태살을 잘 안먹더군요. 그래도 골고루 먹어야 튼튼해지니... 동태를 살짝 다져서 생선느낌을 좀 .. 201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