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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기3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자, 새치기족 너무 많다 새치기하는 모습 이리 많을줄이야 덥고 집에만 있기 불편하니 휴일이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것 같습니다. 저희도 조카선물을 하나 구입할 일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주차장에서부터 그 인파를 짐작할수 있더군요. 어제는 비가오니 야외나들이를 못하게된 분들까지 방문하셔서 그런지 사람들이 상상이상이었던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고르는 아내의 성격상 매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보니 식사시간. 식당에 사람이 많을것 같은 짐작이 들어 좀 지나서 먹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배꼽시계가 여지없이 울려대더군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밥부터 먹자!란 생각으로 식당으로 향해봅니다. 그런데... 모든 음식점 앞에 긴줄들이.... 따로 해결할 주변 상권이 없는 곳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한 음식점 앞의 긴줄에 .. 2012. 8. 13.
혼자선 순한양, 무리 지으면 강해지는 분 설악산에 들어갈려면 문화재보호구역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이슈가 많이 되었고 이날도 방문객들의 의견이 분분하신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 설악산 입구로 들어가서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갈 예정이니 매표소로 향해 줄을 섰습니다. 그런데, 한 아저씨가 줄을 무시하고 창구쪽에 서서 돈을 꺼내시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 이때, 제 앞쪽에 계시던 한 여성분이 아저씨에게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 못 보신것 같은데....여기 줄 서고 있는건데요^^~" 이 이야길 들은 아저씨, "아~그래요~" 이러시며 얼굴이 빨개지시더니 바로 줄 뒤로 향하시더군요. 뭐, 그 여자분은 공손하게 말씀드린것 같고 아저씬 몰라서 그러섰겠지~^^ 상황이 이렇게 마무리되는줄 알았는데 잠시후 어이없는 풍경이 벌어집니다. 입장권.. 2012. 4. 5.
번호 바꾼후 손님이 줄었다는 청년들의 정체는? 일요일, 시내 나들이를 마친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광화문 옆 버스정류장으로 향해봅니다. 제법 포근하다는 느낌은 들었으나 음지로 가면 아직은 후덜덜~한 날씨더군요. 내가 타고 갈 버스는 언제오나... 전광판을 살펴보고 있는데 아내가 쿡~찌릅니다. 왜? 저기 봐~ 응? 뭐지 1200번? 줄? 이제 여기선 줄 서야하나??? 1200번 줄 줄 서는거 어렵지않아요 한 청년이 이런 피켓을 들고 버스정류장에 서 있습니다. 시울시 공무원이신가? 왜? 1200번만 줄서라하지? 이런 대화를 나누는데... 옆을 보니 헉...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더군요. 독립영화 찍으시는건가... 상황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는데... 저희 눈치를 살피시던 청년분이 1200번 타시냐고 물어보더군요. 네.^^ 그럼 이쪽으로 오셔서 줄.. 2012.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