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조카1 할머니랑 살기에 이런 문자를? 문득,핸드폰을 보았더니 나이어린 처조카의 문자가 도착해 있습니다. 응? 이 새침떼기 아가씨가 나에게 왜? 평소에 이런일이 없었기에 상황이 좀 아리송하더군요. 그런데 메시지가 하나더. 시간을 보니 바로 이어서 보낸것이더군요. '나 O O 여~' 고모부가 자기번호를 몰라 당황했을까봐 바로 보낸것 같은데... 이건 아무리 봐도 장모님의 말투 같습니다. 요즘 아파서 장모님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말투가 이리 변한건가 싶어 웃음이 나더군요. 미안하게도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답장을 보내봅니다. '엇 O O 네~할머니랑 잘있지? 치료 잘 받고~내일봐 OO 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바로 날라온 처조카의 문자입니다. 제 추측(할머니의 말투를 배웠나?)에 결정타를 날리는 것 같습니다. '네! ☆ △ ★ 도 온디유.. 2012.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