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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까르푸2

중국에서 무단횡단을 경험해보니 호텔에서 잠시 휴식중 밖에서 요란한 호루라기 소리가 들립니다. 창밖을 보니 한 할아버지가 노란색깃발을 들고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에게 호루라기를 불어대고 있더군요. 호텔쪽과 건너편 까르푸쪽은 유동인구가 많은곳입니다. 특히 대로가 형성되어 있어 차량의 속도가 제법 나는곳이죠. 이 대로 바로밑에는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된 지하상가가 있어 안전하게 길을 건널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만, 그래도 무단횡단을 하는것이 더 빠르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외출할때 잠시 살펴보니 공공근로 비슷한 일을 하시나봅니다. 공공질서확립.뭐 이런것에 투입되신것 같습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국의 무단횡단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올림픽이후 큰도시에선 많이 개선된걸로 알고 있지만 아직도 차와 사람이 서로를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할.. 2009. 8. 5.
순조롭지 못했던 칭다오에서의 첫 일정 중국 칭다오(청도)로 출발하는날입니다. 새벽 일찍 서둘러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중국국제항공의 칭다오행 CA134편. 칭다오행 비행기는 B737-300.아주 작죠? 이 비행기는 횡으로 6열의 배치입니다. 한시간 반정도 날라가면 칭다오공항에 도착합니다. 아침시간이라 식사로 참치샌드위치같은것을 주더군요. 배가 고픈 관계로 후딱 해치웠습니다. 칭다오공항에 도착,입국수속시 신종플루관계로 열카메라로 발열검사를 간단히 하더군요. 그외에 특별한 분위기는 없어 일단 안심하고 입국했습니다. 공항앞 버스정류장 매표소에서 까르푸 방향으로 가는 공항버스701번의 표를 20위안(약4000원)주고 샀습니다. 일단 호텔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여정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오후2시부터 체크인이지만 일.. 2009.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