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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풍경2

모든걸 챙겨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며칠동안 처갓집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비 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추석을 맞은 농촌의 황금들녘은 고향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자식을 생각하며 가꾸신 텃밭엔 여러가지 채소가 풍성하고... 마당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과실나무들은 수확의 계절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가꾸신것이며 구입하신것들을 아낌없이 담아주시니 항상 송구스런 맘을 가지게 됩니다. 차안에서 먹으라며 따주신 무화과. 차안에서 다 먹을양이 아니란걸 아시면서 이리 담아주시니...부모님의 마음은 넉넉함 그 자체인것 같습니다. 특히,파값이 비싸다며 자식 돌아오는날 새벽에 뽑아놓으신 파를 보는 순간... 뭉클한 마음이 앞서더군요. 이 모든걸 가슴에 담고 떠나는 자식의 발길은 차마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아쉬운맘에 큰길까지 나.. 2010. 9. 26.
추석 전날 막내의 모습 비가....태풍이 온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세차게 비바람이 몰아치다 그쳤다를 반복하더니... 행복해야할 추석명절에 비 피해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안타까운 맘이 앞섭니다. 내리는 비와 일교차로 인한 감기 때문에 기분이 많이 다운되었지만,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모인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음식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일이란게 분담해서 하면 빨리 되는법! 제가 처음 맡은 임무는 새우전. 워낙에 새우전 킬러로 명성이 자자하니... 니가 구워서 많이 먹어라~뭐 이런 상황인가 봅니다^^;; 열심히...정성껏...새우전만 생각했어오~버젼으로 만들다 보니... 이렇게 미션완성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헙 그런데 너무 스피드를 냈나봅니다. 동태전임무가 추가로 부여됩니다. 여튼, 뭐든 빨리해두면 모두가.. 2010.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