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여행2

하루종일 마우스 끌고 다니신다는 아버님,왜? 휴일날 본가에 들리기위해 부모님의 스케줄도 체크 할겸 안부 전화를 드렸습니다. " 뭐하세요? 토요일날 집에 계시죠?" " 뭐하긴...아버지는 아침부터 마우스 질질 끌고 다니시고 나는 구경하고 있다~" 타자기 시대에 정년퇴직을 하신 아버님,어머님이 재밌게 온라인 고스톱을 치셔도 눈길 한번 주지 않으시는 분이신데 무슨 연유로 컴퓨터 마우스를 끌고 다니실까? 의문이 증폭되더군요. " 네??? 마우스를 왜 끌고 다니신데요?" " 거 뭐냐... 저번에 니가 그거 가르쳐주고 간 이후부터 뭐가 그리 재밌는지 마우스 끌으신다.덕분에 내 고스톱 접을 지경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얼마전에 본가에 갔었을때 있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저녁을 먹고 TV를 보고 있는데 옆에서 부모님끼리 티격태격 하시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 2011. 3. 5.
어릴적 추억이 남아있는 남이섬엘 가보다 남이섬엘 다녀왔습니다. 여긴 어린시절 추억이 많은 곳인데,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도 기회가 없었는데... 춘천에 들린 여정길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설때 주차비4,000원 그리고 입장료와 왕복도선료가 포함된 티켓 한장당 8,000원. 이렇게 해서 나미나라공화국에 들어서는 비자를 발급받게 됩니다. 나미나라? 좀 낯설지만 분위기상 바로 적응되더군요.ㅎㅎ 선착장에서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배에 탑승해봅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인데도 방문하신 분들이 참 많으신것 같습니다. 살펴보니 반정도는 외국 관광객 이신것 같더군요. 그나저나 배 참 이쁘죠? 남이섬까진 얼마 걸리진 않습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잠시 보고 나면 도착했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이렇게 멋스러운 입구를 통과하면,멋진 나미나라 공화국이 펼쳐집니다. .. 2010.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