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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7

총탄을 안고 살아온 기차의 슬픔 오늘은 6월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현충일,한국전쟁일이 포함되어 있는 호국보훈의 달이니 관련된 내용으로 6월을 시작해 봅니다. 파주 임진각에 들리면 철도중단점에 서 있는 기관차가 보입니다. 북녁을 향하던 선로가 끊어진 곳이라 방문하신분들에게 전해줄 이야기가 있나 봅니다. 그런데 여길 자주 다녔던 곳이지만... 또 다른 기관차가 있다는걸 얼마전 방문길에 알게되었는데...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라는게 전시되어 있더군요. 경의선은 서울역과 문산사이를 운행하고 있는 기차를 일컫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예전엔 개성과 평양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까지 연결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총 길이가 499km. 이 경의선은 1905년 일본이 대륙침략의 도구로 부설하였다고 하니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그 활용도가 매우 컷다는것을 짐작.. 2012. 6. 1.
어린시절 추억이 되살아나는 평화랜드 자유로를 따라 파주 임진각에 들리시면 봄이 찾아온 평화누리 공원을 산책하는 재미가 솔솔한 시기입니다. 오늘 소개할곳은 그 임진각,평화누리안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을수 있는 장소인 소규모 놀이공원인 평화랜드입니다. 주차장에 진입하면 좌측으로 보이는 곳. 처음 봤을때 임진각에 왠 놀이공원? 좀 쌩뚱 맞게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들이,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방문하게 되는곳이니 너무 진지할 필요는 없겠죠? 일단, 주차장에서 바라봤을때 보단...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놀이기구 몇개 설치해놓고 거미줄이 군데군데 보이는 그런곳은 아닙니다. 이렇게 22가지 정도 되는 놀이시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놀이공원에서만 보았던 자유이용권 손목밴드가 사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근처에 없는 놀이공원을 대표하.. 2012. 5. 23.
시원한 바람을 찾아 나섰던 주말 나들이 새벽에 내려쳤던 천둥소리에 잠을 일찍 깬 토요일. 오전 동안 내렸던 비로 인해 잠시 더위를 잊을수 있었지만,비가 그친후 느껴지는 답답함은 참을수가 없더군요. 계속된 더위에 고생하고 계실 부모님에게 연락 드리고, 집에 있던 간식들을 대강 챙겨서 나들이에 나서 봅니다. 일명,시원한 바람을 찾아 나선 나들이길. 그 목적지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입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멋진 풍경이 보이고 뒷쪽 주차장 쪽에선 시원한 바람이 넘어오니, 자리 하나는 잘 잡고 앉은것 같습니다. 산책할래? 란 소리에 아니오~를 외치는 아내. 그냥 시원한 상태 그대로가 좋다고 합니다. 데이트 거절을 당한 저, 그냥 혼자서 평화누리를 걸어봤습니다.ㅋ 평화누리에서 가장 유명한 바람의 언덕. 그리 많이 찾아 왔는데도 작가분의 이름이 낯설게만 .. 2010. 8. 8.
자유로 성동IC에는 볼거리가 아주 많다 주말 나들이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산과들로 바다로...먼길 떠나면 좋겠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드라이브와 함께 하루를 보내실려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그러시다면 이 성동IC를 기억해 두시면 아주 좋습니다. 서울에서 강변북로를 타시고 쭉 올라오심 일산을 지나 그리 멀지 않은곳에 이 성동IC가 있습니다. 여기에 뭐가 있길래? 이러시는 분들을 위해 '성동IC와 함께 하루 지내기!' 이런 내용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성동IC로 들어가시면 바로 성동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를 기준으로 우측으론 통일동산(오두산 통일전망대).좌측 대각선 방향이 헤이리예술마을입니다. 그 뒷편으론 파주영어마을이 펼쳐지구요. 요즘 부쩍 인파가 늘은 프로방스마을은 좌측으로 이동하시면 가.. 2010. 7. 10.
6.25전쟁 60주년을 앞두고 찾아간 DMZ지역 자유로를 타고 북쪽으로 달리다 보면 이렇게 길이 막혀 있는 지점이 나옵니다. 길은 위로 더 뚫려있지만,더 이상 갈수 없어 아쉬움에 핸들을 돌리게 되는 그 곳... 이곳을 들릴때면 매번, 언제쯤 여길 통과해 보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쉬운 방법이 있었습니다. 자유로에서 유턴을 하시면 임진각(평화누리)으로 들어가실수 있고,주차장 한켠에 보면 관광안내소란 건물이 보입니다. 그 옆에는 빨간색의 버스들이 기다리고 있는곳입니다. 사전에 신청을 해야하는 까다로운 절차가 있을꺼란 생각에 올때마다 그냥 지나쳤지만, 이날 살펴 보니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하더군요. 신분증만 제시하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신분증이야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있으니, 설레이는 맘으로 해당 관광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A코스와 B코스가 있는데... B코.. 2010. 6. 23.
포스트잇에 담긴 평화메시지들 휴일 낮. 화창한 날씨에 이끌려 나간 나들이 길에 임진각에 위치한 경기평화센터에 들러보았습니다. 임진각에 자주 나들이를 다닌편인데, 임진각 한쪽에 위치한 경기평화센터란 곳은 이날 처음 알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뭐하는곳일까?란 생각에 건물안내판를 보니 상설전시관이 있더군요. 그래서 다소 생소한 곳이지만... 들어가 보았습니다. 1층 전시실에 들어서자마자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사진이보입니다. 한장의 사진이 담을수 있는 메시지.이처럼 클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 전시실은 국제사회에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한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진각에 위치한 만큼 우리에게 아픔을 주었던 역사도 그려져 있습니다. 잘 꾸며놓은 전시실에서 전해주는 메시지를 차근차근 관람하다 전시실 마지막 부근에.. 2010. 3. 29.
사랑은 서로의 가슴에 새기는것 크리스마스날 오후. 비가 오락가락하지만,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임진각 평화누리쪽으로 드라이브를 나섰습니다. 서울 사시는분들보단 가까운거리에 살고있어서 답답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땐, 평화누리에는 자주 들리는편입니다. 어떤분들은 간혹,여기가 휑하다는 표현을 하시는데... 글쎄요... 저는 이 휑한 느낌이 가슴을 확 트여주는것 같아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 이날도 여느때처럼 아내와 비그친 평화누리공원을 한가롭게 산책해봅니다. 산책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기전, 아내가 화장실을 가고싶다고해서 공원 옆쪽에 위치한 '생명촛불파빌리온'이란 건축물로 가봅니다. 공원산책을 하곤 구름다리를 통해 넘어서가 주차장으로 향했던터라 아래쪽은 오랫만에 와보는것 같습니다. 화장실로 아내를 보내고 혼자서 주변 경치를 사진기에 담아봅니다.. 2009.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