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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3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자, 새치기족 너무 많다 새치기하는 모습 이리 많을줄이야 덥고 집에만 있기 불편하니 휴일이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것 같습니다. 저희도 조카선물을 하나 구입할 일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주차장에서부터 그 인파를 짐작할수 있더군요. 어제는 비가오니 야외나들이를 못하게된 분들까지 방문하셔서 그런지 사람들이 상상이상이었던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고르는 아내의 성격상 매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보니 식사시간. 식당에 사람이 많을것 같은 짐작이 들어 좀 지나서 먹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배꼽시계가 여지없이 울려대더군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밥부터 먹자!란 생각으로 식당으로 향해봅니다. 그런데... 모든 음식점 앞에 긴줄들이.... 따로 해결할 주변 상권이 없는 곳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한 음식점 앞의 긴줄에 .. 2012. 8. 13.
남은 음식 재사용에 화낸 손님, 알고보니 오해였다 저녁으로 달달한게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집 가까이 있는 모 푸드코트로 향한 날이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아직 저녁을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런일이 다 생기더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아내랑 저랑 식사를 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한 아주머니가 아이들 밥을 먹이면서 전화를 합니다. "남편! 언제와~음식 지금 나왔단 말야~" 음식은 나와있는데 남편분이 아직 도착을 안해서 애로사항이 있는듯 하더군요. 잠시후 거의 다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으시곤... 남편분이 드실 철판볶음밥을 다시 해당 코너로 가져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종업원분은 그걸 받아서 카운터쪽에 있는 철판에 다시 붓더군요. 밥먹다 순간적으로 봤지만 상황이 헤아려지는것 같더군요. 식었으니 좀 데워달라고 하신 모양.. 2012. 3. 28.
내 지갑속에 돈이 억울한 세상?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부부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이사온후, 서로 사는곳의 중간지점에 있는 마트 내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같이 먹는 경우가 간혹 있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자주 연락이 오는것 같습니다. 저녁을 아직 안먹었으면 푸드코드에서 같이 저녁을 먹자는 이야기인데... 저녁을 먹기전이고 별일이 없으면 동참을 하곤 합니다. 며칠전에 만났을때 친구가 너무 자주 밥을 사먹는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자주 만나서 저녁도 먹고 좋긴한데...너무 자주 사먹는거 아니니?" 저녁을 먹으면서 이렇게 물었더니... 요즘은 사먹는게 차라리 낫다고 하더군요. 뭔 이야기야?라고 다시 물어보니,이런 이야길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마트안에 장보러 들어가봤자 저가로 기획된 상품들에만 손이 가게 되고,정작 만들어 먹고싶은 .. 2011.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