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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요리2

두부가 들어간 미니도너츠 출출할때 한번씩 만들어먹는 '두부미니도너츠'입니다. 저녁을 좀 부실하게 먹었더니 10시쯤 배가 고파옵니다. 드라마'제중원'을 봐야하는데 허기진 배가 더 급한것 같습니다. 특이한 재료라곤 마트에서 사다놓은 도너츠가루밖에 없습니다. 두부는 보통 집에서 드시는 두부를 으깨서 사용하시면 됩니다.(순두부는 안해봐서 모릅니다^^;;) 사용한 재료 두부,도너츠가루,밀가루,계란,마늘다진것,파슬리가루,식용유 (파슬리가루는 없어도 됩니다^^;;) 두부를 으깨면서 마늘다진것 약간과 파슬리가루를 넣어줍니다. 뜨거운물에다 계란1개를 풀은후 도너츠가루를 넣고 반죽을 만들어가다가 두부으깬것을 같이 넣어줍니다. 도너츠반죽은 물기가 없을때까지 도너츠가루를 계속 첨가해 주시면서 만드시면 됩니다. 두부에서 나오는 수분때문에 2-3번 정도.. 2010. 1. 13.
골뱅이가 라볶이에 빠진날엔.. 간식이 필요한 시간에 여지없이 맥주한잔도 생각납니다. 만민의 간식인 라볶이가 등장하지만, 맥주한잔에 안주삼아 먹기엔 왠지 거북스럽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골뱅이. 통조림에서 갓 나온 가미골뱅이입니다. 골뱅이는 그냥 무쳐서 먹어야 제맛이라고 하지만... 완성된 라볶이에 골뱅이를 빠트려 보면 어떨까요? 과감하게(?) 열기가 남아있는 라볶이속으로 한번 넣어봅니다. 바로 드시면 어설프게 열을 받은 골뱅이의 텁텁한 맛이 거슬리지만... 오른손,왼손으로 비비고 딱1분만 기다리시면 훌륭한 퓨전요리가 탄생합니다. 라면과 오뎅 그리고 골뱅이의 조화로운 만남. 살짝 열받은 골뱅이의 진한 쫀득임이 라볶이의 매운맛을 순화시켜준다고 할까요? 라볶이와 그안에 빠진 골뱅이의 존재감은 화려한 짝궁이되어 부담없는 맛을 완성하게 되는데... 2009.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