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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사는세상5

아이들 앞에서 함부로 버리는 쓰레기,무슨 생각일까? 제가 사는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한 아울렛매장의 주차장입니다. 근처 신도시쪽에 사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주말에 야외 나들이 장소를 들리시고 옷을 구매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 주차장도 여느 주차장과 틀릴것이 없이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담배꽁초,생수병 등등 흔히 볼수 있는 쓰레기들이 많이 보이는데... 주위를 잠시 살펴보면 조금 묵직한것들도 보입니다. 가까이 가서 살펴보면 여기 아울렛이 있는 건물에서 파는것을 비롯하여,나들이 길에 맛있게 드셨거나 사용했던 그런 쓰레기들을 비닐봉지에 묶어서 버려 놓은 것들도 있습니다. 여긴 옥상에 마련된 주차장이라 걸어서 지나가며 버리시는 분들은 없으신것 같고, 차에 있던 것이나 가지고 타기 싫은 쓰레기들을 버리시는 분들이 대부분.. 2011. 5. 25.
주차장 이용시 이런분들 꼭 계신다 며칠전, 공영주차장에서 시비가 붙은 분들을 목격한 적이 있는데... 당사자들도 그렇지만 그걸 지켜보는 사람도 기분이 안 좋아지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마트,쇼핑센터,놀이공원,빌딩지하주차장 등등...운전의 종착지가 되는 주차장에서 한번씩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머리속에 떠오르는 몇가지 경우를 적어봤습니다. 주차중인 차량 옆으로 주차하기 며칠전 목격했던 바로 그 상황입니다. 한 승용차가 주차를 하기 위해 앞으로 뒤로 이동하며 주차선을 맞추려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승용차 한대가 바로 옆 차선에 주차를 시도 하더군요. 이 상황이 되니 먼저 주차 하려고 하던 차량의 움직임이 자유스럽게 되지 않았고 결국 서로 언성을 높이며 말싸움이 일어납니다. " 빈 자리도 많은데 왜 주차하고 있는 내차 옆에 .. 2011. 2. 17.
새벽에 들리던 경비아저씨의 빗자루소리 참 눈이 많이 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도 피해갈수 없었는지 아직도 녹지 않은 눈이 아파트를 하얀세상으로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저눈을 어떻게 다 치울까 하는 걱정스런 생각이 들지만 저도 편하게 살려는 인간인지라, 제설작업을 하는 경비아저씨에게 수고하십니다 라는 인사밖에 던지지 못하게되더군요. 눈이 펄펄내리던 날 저녁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니 경비아저씨 혼자서 아파트 주위의 눈을 치우고 계십니다. 날도 추웠고 치운다고해서 표시도 안나는 상태였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인 상황이지만,잔뜩 웅크린채 빗자루질을 하는 경비아저씨의 모습이 무척 애처로워보입니다. 몇해전 결혼하기전 본가에 살때가 생각이납니다. 눈이 펑펑내리던 주말, 외출못하는 주말이 차라리 잘되었다싶어 아주 편하게 쉬고 있었는데, 아파트 언덕을 오르는 차들의 거.. 2010. 1. 6.
눈쌓인날 도로위에 생기는 미끄럼유도선 어제 내린 눈으로 인하여 오늘 아침에 도로 사정은 아주 최악이었던것 같습니다. 버스중앙차로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기위해 건널목에서 기다리는순간. 앞에있던 여성이 쭈욱 미끄러집니다. 눈이 얼어서 빙판을 이루었나 싶었는데 눈속에 묻혀있던 노란색 타일이 살짝 보입니다. 건널목주위를 살펴보니 사람 진행방향으로 보도블럭에 심어져있는 노란타일이 또 있습니다. 타일의 골이 난 방향으로 발을 살짝 디뎌보니 장난이 아니게 쭉 미끄러집니다. 더 심한건 도로쪽으로 경사진 방향으로 골이 나서 있는 노란색타일도 있습니다. 아까 넘어진 여성분은 다행히 다치지 않은것 같습니다만, 이부분을 제대로 디디면 아주 큰 사고가 날것 같습니다. 협소한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은 어떨까요? 정류장을 따라 쭉...노란색타일이 걷는 방향으로 나 있습.. 2009. 12. 28.
식당에서 내음식만 늦게 나온다면.. 며칠 전 점심식사를 위해 한 식당에 들렀을때 들었던 생각을 적어봅니다. 음식이 싸고 맛있게 하는곳이라 그 가게는 항상 사람이 북적북적한 곳입니다. 그날도 5분정도 식당앞에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2인+2인 테이블을 편의상 붙여놓은 4인용자리가 나서 제 일행과 제 앞에 기다리시던 2분이 합석아닌 합석을 하게 되었죠. 가게 공간이 좁아 테이블을 넓게 떨어뜨리지 못하고 그냥 상징적으로 20센티정도만 벌여놓고 주문을 했습니다. 종업원은 바로옆 일행들의 주문을 받고, 바로 저희들의 주문을 같이 받더군요. 잠시 일이야기에 열중하던 중 테이블위에 음식이 놓여졌고.. 무의식중에 숟가락을 꽂아 먹어보는 순간... 옆에서 짜증내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저씨! 우리가 먼저 시켰는데 왜 이쪽부터 줍니까? " " 여기 서비스.. 2009.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