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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2

트렁크 열고 주행하던 차, 알려주려 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휴게소에서의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후 고속도로로 진입할려고 하는데... 앞쪽에 주행하는 차에서 이상한 점이 보이더군요. 자세히 보니...헙. 트렁크가 열려있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일까...저러고 고속도로에 나가면 위험할텐데란 생각이 들었는데... 운전을 하고 있던 아내가 그러더군요. "혹, 큰 짐을 넣어서 저만큼만 닫고 고정시킨건 아닐까?" 왠지 좀 불안한 느낌이 들어 다시 살펴보려 했는데 그 차량은 벌써 저 멀리로...ㅠㅠ 혹, 제가 우려하는바와 같이 실수로 트렁크가 열린 상태에서 주행을 했다면 갓길에 세우고 다시 닫고 있는 모습이 보일수도 있겠다 싶어 갓길을 응시해봤지만 보이질 않터군요. 정체가 살짝 이루어졌다 풀렸다를 반복하더니 해당 차량이 저희 차량 앞에 다시 나타납니.. 2012. 5. 14.
고속버스안에서 시계파는 코메디를 목격하다 얼마전 지방에 볼일이 있어 고속버스를 탓습니다. 하루코스로 다녀와야하기에 새벽에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가서 3-4시간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새벽부터 서둘렸던 여정이기에 고속버스를 타자마자 피곤함이 밀려옵니다. 깨어나면 터미널이어라~는 바램을 가지고 쿨쿨~ 시간이 얼마쯤 흘렀을까...고속버스가 정차하는 느낌이 들어 깨어보니 휴게소입니다. 반정도 온것 같더군요... 차안에 승객은 앞자리에 계시던 10분정도... 저혼자 뒷쪽에 앉아있었습니다.(맨뒤에서 세번째 자리에 자리) 제 뒤론 아무도 안계시구요.. 승객 몇분이 화장실을 가시는것 같았고,저는 그냥 자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눈을 감는데... 차앞쪽에서 "안녕하세요!"라는 우렁찬 소리가 들립니다. 일어나서 앞쪽을 보니 양복을 말쑥하게 빼입은 두분이 .. 2010.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