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팁.알면지름길

첫 해외여행을 준비중인 친구, 이런게 헷갈렸다

by 티런 2012. 6. 30.


일 때문에 신혼여행을 국내로 갔다왔던 친구.
바쁜 나날속에 올 여름 숨통이 트였는지 첫 해외여행을 계획하나 봅니다.

편하게 물어볼때가 없다고 하며 저에게 틈틈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는 한도내에서 여행계획을 세우는 부분부터 체크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이 드는게....
한번씩 나가시는분들은 잘 아시는 부분인데, 처음인 분들 정말 머리아퍼 하실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더군요.
어떤 것들일까요? 친구와의 통화내용중 생각나는 부분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4일에 199,000원 이래!

그땐,여행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인터넷 광고창을 보고 급하게 전화가 오더군요.
친구) 4일에 199,000원 이래!
저) 응? 싸네~어딘데?
친구) 00이래~이거 잡아야겠지?

가만 듣고 있으니 좀 이상합니다.

저) 상세 설명 페이지 봤니?
친구) 아니...결정하고 볼라고...가격이 중요하니 너에게 전화부터 했쥐
저) 음...설마 그게 다라고 생각하진 않겠지?
친구) 뭐가...?
저) 비슷한 금액의 텍스, 유류할증료가 있을껄? 그리고 원하는 날짜를 클릭하면 금액이 틀릴수도....

친구) .... ;;

 편하게 패키지로 가야겠다

처음부터 패키지인지 자유여행인지를 정하지 않고 가격싼 여행상품을 골라 다녔던 친구.
자유여행은 스트레스 쌓인다며 패키지로 정했다고 하더군요.

비용 이야길 들어보니 비교적 저가로 구성된 패키지상품가+텍스,유류할증료 그리고 끝.
저) 가이드팁은?
친구) 포함이라는데?

물론,그것만 쓰고 다녀올수도 있겠지만...그럴게 안될수 있다란 주제로 열강을...
선택관광,쇼핑센터 등등 상황을 이야기하며 추가비용이 들수있는 사례를 알려주었더니...
(물론, 요즘은 이런 스트레스 안주는 여행사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날, 직접 일정을 짜서 자유여행으로 가야겠다고 합니다.

 자유여행을 살펴보았는데...

자유여행 상품을 찾는 단계에선 돌아가는 시스템을 많이 숙지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헌데, 자신의 일정에 맞는 관광코스를 못짜겠다고 합니다.

이건 뭐...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겠죠?

● 몇몇 여행사들의 해당도시 패키지 일정표를 참고하면 갈만한 볼거리등을 알수 있음
● 인터넷에서 해당도시 여행기 검색하면 버스타는법,지하철 표 끊는법까지 알수 있다.
● 그래도 불안하면 최근에 나온 해당도시 여행에 관한 책을 하나 구입해서 정보를 얻고 가지고 가라.

 길 잃으면 어떻하냐? 

 말도 안통하고 자유여행가서 길 잃으면 어떻하냐란 질문.
- 헤매는것도 즐기는 맘을 가져야 하고 현지어로 된 숙소나 목적지의 주소를 명함크기만 하게 출력해서 몇장 가지고 다니면 도움이된다. 사전 정보는 노력한 만큼 얻는법, 타인들의 여행기들을 보면 어느 건물이 보이면 내리거나 몇번째 정거장인지 유명한 곳 찾아가는 방법이 디테일하게 나와있다

 말도 안통하는데 밥은 어떻게 사먹나?

끼니 걱정도 앞서겠지요? 
- 처음 여행시엔 조식포함된 숙박상품을 고르면 좋다. 아침 먹고 호텔 나서면 여러모로 든든하다.

많이 배고플땐 스트레스 없이 아는 음식 사먹어라.
- 햄버거나 돈까스등등 아는 음식 사먹어라. 혹,그것도 시키기 힘들땐 가게 앞 샘플 음식들중 먹을 음식을 디카에 찍어서 들어가 보여주면서 시켜라

유명한 현지음식도 이렇게 도전해라
- 유명한 현지음식이라면 블로거들의 여행기에 등장한다.그 사진들을 프린트해서 가지고 가서 주문할때 활용해라.

 인터넷 면세점이 더 싸냐?

시내에 있는 면세점이 나을까? 인터넷 면세점이 나을까?
-경험상 인터넷을 더 선호하게 되더라.회원가입혜택에 각종 행사쿠폰등등...

주문과 물건 찾기는?
-여권번호랑 확정된 항공편명만 알면 주문할수 있다.물건은 출국장 해당 면세점 물건수령하는곳에서 찾으면 된다.

 같이 가자

장점도 있겠지만 여행가서 같이온 친구한테 신경쓰다보면 가족들이 서운해할수 있다.
다음에 같이 가자^^




  아래 손가락 추천!  그리고 구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