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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스런.나들이

군산에 위치한 진포해양테마공원

by 티런 2013. 5. 29.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보면 진포해양테마공원이란 이정표가 보입니다.
한번씩 이웃블로그에서 그 이름과 사진을 봤기에 찾아가보기로 합니다.



어딜까요? 오... 박물관 뒷편 우측으로 바로 해상테마공원이 보이는군요.
걸어가봅니다.아주 가깝습니다^^



군산다운 모습인가요?
옛 철도가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자..공원입구에 도착!
입장료가 얼마일까...
매표소 같은곳을 보니....
헙! 무료군요~^^



그런데...좌측으로 보이는 색다른 다리.
이게 뭘까요...
군산시 내항 뜬다리(부잔교)라고 합니다.
밀물때 떠오르고 썰물때 내려가는 자동조절 접안시설이라고 하네요.
일제가 호남평야의 쌀을 반출할때 사용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ㅠㅠ



자...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다시 촛점을 맞추고....
여긴 뭐하는 곳일까요? 군함들이 보이니 대략 짐작은 가는데.....

살펴보니 퇴역한 군용기,배들을 전시해 놓은곳입니다.
해안을 따라 쭉 배치해 놓았으니 전체지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은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진포대첩의 현장이었던 군산내항 일대에 육해공군의 퇴역장비를 전시해 놓은곳이라고 적혀있네요.
생각해보니 강릉쪽에서도 비슷한곳을 가본것 같고 김포에도 비슷한곳을 가본것 같습니다.



그럼 진포대첩은?
진포라는 지명이 군산의 옛이름이라고 합니다.
1380년 왜구가 5백척에 이르는 배를 끌고 진포에 칩입했는데 이를 물리친 전쟁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최무선장군이 등장하는군요.^^



대략 공원에 대해 알았으니 이제 공원을 가벼운 맘으로 둘러봅니다.
그냥 ~쭉 걸으면서 퇴역장비들을 살펴보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군용트럭 몇대 짚차 몇대 있는곳에서 군생활을 했기에 이런 장비나 비슷한 장비들에 대한 추억은 없습니다.ㅎ


전차,장갑차,수송기,전투기,배....



이중 몇개는 안을 개방해 놓았더군요.
조종실을 보고 있는데 아내가 생각보다 많은 조작버튼들에 놀라는 눈치입니다.
복잡하긴 하네요.



지상위에 있던 장비들을 구경한후 위봉함으로 들어가봅니다.
2차대전상시 상륙함으로 사용했던것을 우리나라가 인수가 운용한것 이라고 하더군요.

 


안은 이렇게 꾸며져있습니다.
김포함상공원의 운봉호도 이렇게 활용되어 있었죠.ㅎ

http://tirun.tistory.com/832



마지막으로 들러본 해양경찰서 경비정.
요건 바다위가 아니라 육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선박 내실도 일부분 개방되어 있구요.



무엇보다 이런풍경을 볼수 있는 위치라 좋았던것 같습니다.
큰 감흥이 있는곳은 아니지만 군산에 들러 그냥 안가보면 왠지 섭섭한곳.
그런곳인것 같습니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마음비우고 걸어다니심 좋은 시간들이 될듯 합니다.

 

 

나와서 보니 군산에 이런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 있더군요.
고양시에 있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 피프틴을 몇번 이용한적이 있는데....
군산여행시 잘 활용하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