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볼곳은 타이베이에서 지하철(MRT) 단수이라인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도착하는 단수이(Tamsui, 淡水)입니다.

단수이란곳은 어항으로 그리고 타이베이시민들에게 휴식을 주는 해변 휴양지 성격을 띤 곳이라고 합니다.

 


역시 편리한 대만 지하철.
헌데...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시내에서 계속 북적이는 지하철에서 서서 갔더니...
조금씩 조금씩 지쳐갑니다.도착하기도 전에...ㅎ


단수이역에 도착해서 건너편을 보니 백화점도 보이고 인파많은 시장도 보입니다.
대만에선 시장이 참 많이 보입니다. 구경할것도 많고 하니 일단 그쪽으로 향해봅니다.


산책하듯이 이곳저곳 구경을 하다 해질녘이 다된듯 해서 후딱 단수이로 향했습니다.
단수이가 일몰이 참 이쁘다고 하던데...기대가 됩니다.

일단 단수이의 첫 느낌은 편리하게 찾아갈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란것.



조금씩 가랑비가 내렸지만 이정도 비는 대만분들에겐 의식이 되질 않나봅니다.
저도 꺼냇던 우산을 접어봅니다.ㅎ


응? 예전 칭다오여행때 본 기억이 있는 동상 퍼포먼스인가 봅니다.

 


뭐....분위기는 이렇습니다.
가슴이 탁 트인다고 할까요. 일몰이 있지만 날씨가 흐리고 가랑비가 살짝 내려서 그런지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들 따라 쭉 산책진행중...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가게들이 밀집한 곳으로 향해봅니다.


갖가지 먹거리들, 맥주집.


우리네 유원지에서 보던 게임장들...
사람사는 곳은 매 한가지인듯.^^


엇.
여기가 뭐길래 이리 사람이 많을까요?


살짝 넘겨보니 오징어 튀김집 같습니다.
아....그제사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게 한국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단수이의 대왕오징어 튀김이구나.


맛있을까?
고민하며 구경중인데...쉴새없이 튀겨내고 쉴새없이 팔리고 있는 모습.


옆에서 시식용 튀김을 내놓기하는데...
수요보다 공급이 모자랍니다. 저는 못먹었다죠.ㅎ


흐....안사먹을수가 없겠죠?


맛이 어떻길래 단수이 다녀가신분들이 그리 블로그에 올려놓았을까요?


탁트인 곳에 위치한 벤치에 자리잡고 일단 하나 집어 들어봅니다.


다소 심심하게 느껴지는 일몰의 모습을 벗삼아 먹어보니....

엇!

단맛과 짠맛의 오묘한 조화라고나 할까요?ㅎ
맥주한잔이 생각나게 되는 대왕오징어튀김.

압권은 야들야들함.
엄청 부드럽더군요.^^

맛있따!
아내의 목소리가 연신 나오고....
낯선여행지에서 먹는 입맛에 맛는 음식의 행복을 잠시나마 즐겨봤습니다.

단,후유증이 있습니다.
나오는길에 단수이역 편의점에 꼭 들러야 합니다.
생수가 마구 먹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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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