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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괜찮을까

타이어 공기압 주입 카센터에서 눈치보인다면

by 티런 2014. 7. 1.

타이어 공기압은 왜 체크해야 할까요?
이런 질문을 받고는 혹시 이렇게 대답하지 않으십니까?


"그까짓꺼... 적당히 빠져도 괜찮아~ 그런거 신경쓰기엔 너무 바쁜 세상이야~~~~"

하지만, 타이어 공기압은
안전을 위해~연비를 위해~타이어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
중요한 차량관리행위라 할수 있습니다.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주 들리던 카센터에서 관리를 받고 있었는데....
어느날. 문자가 날라옵니다.
'죄송하게도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

헙....불경기라 하더니....쩝....



며칠후 아내가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러 다른 카센터에 들렀는데, 바쁘신것 같아 눈치가 보이더랍니다.
카센터 앞에서 머뭇머뭇 거리니....
거기 있는걸로 공기압 넣으시면 되요~라고 하시더랍니다.

헌데...
아내는 공기압을 넣을줄 모르는 상태. 게다가 공기압 수치를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도 모른답니다.
예전 카센터에서 관리에 주었으니....^^;;

뭐... 여튼 공기압은 넣고 왔는데 바쁜 카센터에서 공기압 넣기에 눈치가 보였다는 아내.ㅎ

이말을 듣곤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 인터넷 쇼핑몰을 살펴봅니다.

 


그런일이 있은후 며칠뒤 도착한 제품.
아내의 고민을 해결해 주려 주문한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입니다.


여러가지 제품이 있었으나....

수동방식보단 자동방식(원하는 수치를 맞추면 자동으로 멈춰지는 방식)을 원했고 가격 또한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고르다 보니 해당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지요.
그리고 필수 체크사항인 자동차 커뮤니티들에 올라와 있는 제품평들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사용할까요?
혹시 여성혼자서 사용하기에 무리일까요?
궁금함에 주차장으로 가져 나가 봅니다.



먼저 자신의 타이어에 적힌 타이어 공기압 최대치를 살펴봐야합니다.
제 타이어는 44psi로 되어 있네요.


그런후 설명서를 보면....
위와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는 35-37을 넣으라고 되어있습니다.
보통 최대치의 80%에서 85%만 주입하면 된다고 합니다.
타이어는 달리면서 열을 받아 팽창하게 되니....안전을 위해서 지켜야할 사항인것 같습니다.




제품을 열고....
먼저 버튼들을 살펴봅니다.

뭐...간단합니다. 플러스 마이너스는 목표수치(주입할려는 수치)를 설정하는거고
작동 버튼 누르면 목표수치까지 수입후 자동으로 멈추게 됩니다.
연속해서 같은 수치의 타이어 공기압을 넣을땐 M버튼을 누르면 된다지요.

그럼, 차와 연결은 어떻게 할까요?


옆면에 있는 공기 주입선(에어 호스)을 꺼냅니다.



타이어의 주입구 에어캡을 돌려 뺍니다.



그 다음에 주입선을 연결해야겠죠?
돌려서 조여주면 됩니다.

이때 잠시 공기가 빠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뭐...신경안쓰셔도 되는 정도의 양입니다만...빨리 조여주는게 좋겠죠^^



타이어에 공기주입선을 연결했으니 전원을 연결해야합니다.
뒷면에 전원선이 위와 같이 들어 있습니다.

이걸 꺼내서...



시거잭에 끼우면 됩니다.^^
자....이제 자동차 시동을 걸고....



목표수치 입력후 노란색 큰 버튼을 눌러주면 주입이 시작됩니다.
소음은 있습니다만...주위 사람들 놀랄 정도는 아니랍니다.

 그리고 제품 자체에 진동이 있으니 바닥에 제품을 그냥 두면 밑면에 스크레치가 많이 생기겠죠?
위의 사진처럼 뭘 밑에 깔아주면 좋을듯 합니다. 저는 배송박스를 같이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응?....38?
제 타이어 공기압 최대치가 35-37psi인데....???

요건 제 경험을 좀 보태서 이렇게 넣었습니다.
아내가 출렁거리는 타이어 상태를 좀 싫어해서 약간 더 주입했다지요.
그렇다고 무작정 더 넣으심 안됩니다.^^



혹시 타이어 공기압이 많이 들어 있는 상태라면???

엄지 밑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공기압이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에 운동에 사용하는 각종 공들과 고무튜브,자전거 등에 바람을 넣을수 있게 여러가지 노즐이 같이 들어 있어 편리합니다.



이렇게 비상용 렌턴이랑 SOS 기능까지....^^



아내에게 해보라고 하니 문제없이 잘 하더군요.
앞으로 자신이 체크하고 주입하고 할수 있으니 어디가서 공기압 때문에 눈치볼일 없을것 같다고 하니 저도 맘이 편해 집니다.

여튼, 공기압 넣고 세차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