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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저멀리

유럽여행? 소매치기 수법 알고 가자

by 티런 2024. 2. 22.

 

 

 

설레는 유럽여행.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일 것 같습니다.

 

헌데, 난 무서워서 안 간다. 난 위험해서 그런데 가기 싫다 여행이 편안해야지 ~

이런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십니다.

 

대체 왜 이런 반응이 나올까요?

목돈을 들이고 교과서나 달력에서 또는 블로그에서 봐왔던 고풍스러운 건물, 아름다운 자연들 이런 모습을 생각하며 설렘이 들어야 정상인데 다시 한번 왜 그럴까요? 란 말이 나오게 됩니다. 

 

왜냐면...

요즘 더더욱 많아졌다는 소매치기로 통칭되는 도둑들 때문입니다.

 

상상을 해봅니다

 

여행 가서 소매치기당해서 지갑이 없어진다면?

 

여권이 없어진다면?

 

내 핸드폰이 없어진다면?

 

...... 

 

 

여권,핸드폰,지갑이 들어있는 슬링백을 패딩 안에 매고 사주경계를 하며 긴장감을 풀지 않았습니다,

그 누구가 어떤 말을 걸든지 내 앞에서 어떤 행동을 하든지 나의 뺨을 때려도 난 온 신경을 이 슬링백에 둘 거다란 생각으로 유럽여행에 임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밥 먹을 때도 패딩을 벗지 않고 윗 사진과 같은 상태로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모습이 참으로 웃기게 생각됩니다만.... 

 

잃어버리고 후회하느니

불친절한 사람으로 오해받고 스타일 빠져도 이리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안전하게 잘 다녀온 거에 대해 마음속으로 박수를 쳤고 그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다신 안 가련다란 생각이 들었다지요.

(그런데 이 생각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다시 가고픈 생각이 스멀스멀~~~ 한번 해보니 자신감이 생긴 걸까요??)

 

 

뭐가 그리 위험할까요?

왜 다들 유럽 하면 소매치기를 떠올리는 걸까요?

 

다음 수법들을 보시면서 그 상황에 들어가 보시면 이해가 가실듯합니다.

 

 

● 들고 있는 핸드폰을 그냥 낚아채서 도망간다.

앉아있는데 남자 두 명이 양옆에 앉더니 어깨동무를 하고 가방에서 지갑을 완력으로 빼갔다.

길 물어보는 척 지도를 펼쳐 보이며  말 걸어 주의를 끌고 그 일행이 지갑을 빼갔다. 

엘리베이터에 따라 타더니 화난듯 뭐라 말걸어 시선을 끌더니 그 일행이 지갑을 빼갔다. 

들고 있던 아이폰을 유심히 보는 사람이 있어 가방에 넣었는데 얼마 후 아이폰이랑 지갑이 사라졌다.

옷에다 오염물을 뿌린 후 뭐 묻었다며 친절히 닦아주는 척하며 그 일행이 캐리어나 가방 속 지갑을 가져갔다.

지하철에 따라 탄 후 문 앞에서 명품을 구입한 쇼핑백을 낚아채서 지하철 문이 닫히기 전 도망갔다. 

백화점 출구에 기다리다 명품 쇼핑백을 든 사람의 쇼핑백이나 가방을 노린 후 적당한 시기에 낚아채 간다.

맥도널드에서 핸드폰을 앞에 두고 햄버거 먹고 있는데 좋은일에 싸인해달라고 인쇄물을 내밀며 말 걸더니 핸드폰을 가져갔다.

야외카페에서 식사를 하는 중 오토바이가 인도로 올라와 가방을 낚아채 갔다.

어느 나라사람이냐? 친절하게 도둑조심하라고 번역기로 보여주며 시선을 끌고 그 일행이 가방 속 지갑을 빼갔다..

경찰이라고 하면서 여권 보여달라고 하더니 여권을 가지고 도망갔다.

사진 찍어준다고 친절하게 해 놓고 핸드폰 가지고 도망갔다.

지하철에 공간도 많은데 몇 명이 빙 둘러싸더니 다음역에서 내리더라.그런데 지갑이 없어졌다.

열차에서 캐리어 위에 올리는 거 도와준다고 하면서 지갑을 빼갔다

지하철표 끊느라고 잠시 발매기에 정신을 판 사이에 다리옆에 있던 캐리어가 사라졌다. 

엘리베이터에 우르르 따라 타서 정원초과 벨소리 울리게 한 후 정신없게 만들면서 지갑을 빼갔다.

유럽 간 이동 비행기 안에서 줄 서서 내릴 때 지갑을 빼갔다.

도둑 일행이 자연스럽게 길막하고 있다가 그 사이를 지나갈 때 핸드폰을 빼갔다.

호텔에 놔둔 캐리어 안 명품핸드백이 사라졌다.

심지어 유럽의 갈매기들도 손에 든 걸 가져간다.

 

이거 외에도 사례는 많습니다.

그리고 또 신경 써야 할 게 더 있죠..

어이없는 물품강매, 호의인 줄 알았는데 돈 요구, 거스름돈 속이기 등등....

항상 긴장하고 조심하셔야 합니다.

 

 

뭐 할 말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입니다. 티런도 위험한 상황이 두어 번 있었습니다.

캐리어들고 뛴적도 있습니다.

 

왜 뛰었냐 하면 앞에서 나온 수법들을 알고 갔기 때문에 미리 대처를 한 것이겠지요.

그 후 한참을 웃었습니다.슬프기도 했구요...

 

유럽여행 준비하시는 분들도 이글 읽고 미리미리 대처해서 안전한 여행 되셨으면 하는 맘으로 글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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