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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괜찮을까

발리(BALLY) 말리코(MALIKHO) 슬링백 리뷰

by 티런 2024. 2. 1.

 

 

티런은 주머니에 뭘 넣고 다니는 걸 싫어해서 사진과 같은 슬링백을 참 좋아합니다.

더군다나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약도 넣고 다녀야 하고 이것저것 챙겨 다닐게 많아지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다 때려 넣고 어깨에 휙~ 두르고 다니면 그만큼 편한 게 없습니다.

작년에만 3개를 구입했으니 슬링백 매니아가 맞는 듯합니다.

 

그중에 오늘 소개해 볼 제품은 발리에서 나온 말리코 슬링백입니다.

먼저 내돈내산 제품이란 걸 밝히면서 글을 시작해 봅니다.

 

영문명은 BALLY MALIKHO 이렇게 됩니다. 

 

 

먼저 앞쪽을 살펴봅니다.

 

100% 가죽소재로 이루어져 있고 전면 위에 발리(BALLY) 메탈로고가 붙어있어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저 몸통에 있는 발리 고유의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배색은 제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저 시그니처 스트라이프로 된 신발도 하나 가지고 있다지요.

발리의 경우 전부 수공정으로 제작된다고 하니 제품 퀄리티가 좋습니다.

 

발리 말리코 보러가기

 

 

뒤쪽은 이렇게...

 

별다른 건 없고 타 슬링백처럼 뒷포켓이 하나 있습니다.

헌데, 뒷포켓이 좀 작습니다. 딱 지퍼 열리는 넓이만큼의 수납공간으로 깊이가 깊질 않습니다.

정말 필요한 귀중한 것만 넣으라는 것 같습니다.

 

 

바로 여권 같은 것이겠죠?

 

외부 쪽이 아닌 몸에 밀착되는 공간이니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지퍼가 열리면 깊이가 없이 수평으로 포켓이 재단되어 있어 카드지갑 같은 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왠지 가방 열고 닫고 하다 깜박하면 카드지갑이 그냥 떨어져 분실될 것 같네요.

 

 

목욕가방틱한 손잡이.

저는 맘에 듭니다만 특이하게 손잡이가 저리 크게 있으니 호불호는 갈릴 것 같습니다.

 

 

안쪽을 살펴보면....

발리 1851 로고가 가죽에 박혀있고 안감에도 고급스러운 발리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네요.

1851는 발리가 시작된 연도입니다. 스위스 태생이라고 합니다.

여튼 안쪽 몸통 쪽에 수납공간이 하나 나누어져 있습니다.

 

 

여기 메인 수납공간에는 지갑, 인쇄물, 핸드폰, 약 등등 이것저것 수납이 충분하게 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긴 뚜껑(?)쪽입니다.

카드슬롯과 지퍼 달린 수납공간 등 알차게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끈도 살펴봅니다.

마감이 잘되어 있습니다.

슬링백을 매어 보면 어떤 제품은 끈이 목에 쓸리는 제품들이 많은데

이 제품은 그러질 않네요. 뭔가 이런 것도 노하우가 있나 봅니다.

 

 

지퍼 참 부드럽습니다.

저 곡선을 타고도 매끄럽게 잘 열립니다.

 

아참... 사이즈는
높이 30cm, 가로 16cm,  폭 7.5cm, 무게 630g 입니다.

단일 사이즈 제품입니다.

 

가격과 타협하기에 괜찮은 제품입니다.

얼마 전 여행에서 한번 사용한 후 적는 리뷰인데 가볍고 수납성 좋고 무엇보다 매고 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가방입니다.

 

그럼 단점은 없을까요?

 

 

지퍼를 닫았을 때 모서리가 저리 눌려 모양 빠지게 하는 현상이 간혹 일어납니다.

뚜껑 깊이를 너무 얇게 한 걸까요? 여튼 저리 들어갑니다.

지퍼 열고 빼면 됩니다만 뭔가 가격에 안 맞는 현상 같습니다.

 

이상 발리에서 나온 슬링백 말리코를 사용해 보고 몇 자 적어봤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있으시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내돈내산 발리 말리코 슬링백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발리] MALIKHO F006 말리코 슬링백[발리] MALIKHO F006 말리코 슬링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