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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알면지름길

밥솥예약기능..여름철엔 금물

by 티런 2009. 8. 25.



아침,저녁식사준비 시간 절약을 위해..
밥솥의 예약기능을 많이들 사용하시고 계시죠?

맞벌이부부도 많고 바쁜 일상사에 이 기능은 참 편리한 기능입니다.
왠만한 전기밥솥에는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기능이구요.

저희집도 보통 저녁 설거지를 한후 10시간 정도의 타이머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름철 예약기능을 사용하실때
이런 내용은 알아두셔야 할것 같습니다.



보통,깨끗한 물에 잘 씻어서 밥솥안에 넣어 타이머를 작동 시켜둡니다만...
여름철 더운날씨에 밀폐된 공간안에 있는 물은 상하기 쉽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상한물로 취사가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하네요.
타이머시간이 길면 길수록 잡균의 번식이 잘 일어나는 환경이 되어
건강에 안좋은 냄새나는 밥이 만들어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 정수기물을 이용해 취사를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정수기물은 수돗물에 있는 염소가 제거되었기 때문에 잡균의 번식이 더 잘 일어난다고 합니다.

정수기물이 유해성분을 걸러주기도 하지만 필요한성분도 걸러내기 때문에
밥짓는 물은 일반 수돗물을 사용하는것이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것 같습니다.



여름철에도 꼭 예약 타이머 기능을 사용하셔야 한다면 얼음이나
매실짱아찌를 활용해보시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물이 상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얼음을 조금 넣어두어 온도를 물의 온도를 저하시키거나
취향에 맞으신다면 매실짱아찌를 하나 넣어 예약 취사하면 구연산의 살균효과로 인하여
물이 상하는것을 방지 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조금 귀찮고 번거로워도 더운여름철엔 가족의 건강을 위해
타이머(예약)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그때 그때 밥을 지어먹는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