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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생각케하다

채석강에 있던 갯강구,그 정체는?

by 티런 2010. 8. 3.



격포해수욕장.그리고...



채석강.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은 사이좋게 한자리에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채석강쪽에서 아름다운 격포해수욕장의 풍경을 같이 담을수 있는 곳이죠.

이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고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관광지및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놓은곳이라고 전해집니다.

변산반도 전체가 모두 관광지로써 가치가 있지만 격포,채석강,내소사,직소폭포등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긴세월 바닷물이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이루어낸 채석강.



옛서적들이 빼곡히 쌓인 책방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서있는 자체로 오랜 세상의 역사에 증인이 된것 같습니다.^^


이렇게 멋진 채석강을 구경하는데 나타난 불청객? ...

갑자기,누군가가 저희와 같이 걸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상하다 싶어 쳐다보니 바퀴벌레 같은데 보통 크기가 아닙니다.



사람을 따라 다니진 않지만,이 녀석을 보자 마자 아내는 징그럽다며 줄행랑을 칩니다.
주위를 살펴보니 자신들의 영역을 과시하듯 군데군데서 그 위세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게 뭘까 궁금했는데...
다녀온후 변산반도 국립공원 격포분소에 문의를 해봤습니다.



그 채석강 바위위에 기어다니는 바퀴벌레 같은게 이름이 뭔지 궁금합니다.

아~갯강구입니다.
갯.강.구!


갯강구라고 불리우는군요.
이름이 생소한데...이게 해충은 아니죠?

해충이라기 보다 여기선 아주 이로운 것입니다.

왜죠?

음식물찌꺼기나 과자 부스레기등을 먹어주니 일종의 청소부인 셈입니다.

그렇군요.잘 알았습니다^^

다른 문의사항 있으시면 또 연락주세요~


전화통화를 한후 갯강구에 대해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갑각류로 몸길이가 3-4.5cm정도이고 해변의 습지에서 떼를 지어 사는데 한국,일본,중국등지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밤에는 모여쉬고 아침에 바위에 버려진 것들을 먹고 다니는 잡식성이라고 합니다.



담에 마주치면 피할게 아니라...
수고가 많다는 말 한마디라도 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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