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1 김밥 싸는 아내를 쳐다보는 시선들 휴일 오후,저녁시간이 다가오니 뭔가 다짐한듯 집을 나선후 김밥재료들을 사오는 아내입니다. "엉? 웬 김밥? 우리 소풍가?" "갑자기 땡겨서...." 여튼, 저야 좋습니다. 요즘은 사다먹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아내표가 한번씩 그리웠었는데 너무 반가운 순간입니다.^^ TV를 보고 있는데 아내가 재료를 준비하느라 부산한 모습이더군요. "도와줘?" "그냥 거기 그대로 있어줬으면 그런 바램이 ...." ㅠㅠ... 예전엔 요리를 할때 옆에서 같이 하면 참 행복(?)해하던 아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옆에 있으면 짐이 된다고 느끼는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만지면서 재료들을 뒤죽박죽 해놓아서 정신없다고 하더군요.ㅎㅎ 재료 준비를 끝내고 김밥을 둘둘~ 말고 있을때도 도와줄까?라고 했더니... 그냥 자신의 페이스를 유.. 2011.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