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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시선을 끌수 밖에 없는 거리홍보의 모습

by 티런 2011. 5. 30.



어제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였던것 같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더 축~늘어질것 같은 생각에 기분 전환도 할겸 오랜만에 홍대앞엘 나가 봤습니다.

예전과는 참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지만 홍대앞 거리의 넘치는 젊음은 그대로 였던것 같습니다.



시원한 열무국수 하나 사먹고 홍대정문쪽으로 올라갈려는데 차길 건너편에서 경쾌한 음악소리가 들려오더군요.
뭔가 하고 가보니... 사람들 사이로 스크린(?) 같은게 보입니다.
주위에 붙어있는 상표 때문에 어떤 거리홍보인지는 가늠할수 있었는데...



헙...
이게 스크린이 아니었나 봅니다.
물을 채우고 안쪽에서 사람이 움직이고 있습니다.ㅎㅎ

더운날에 보니 이 모습 자체로 시원한 느낌이 전해오더군요.


그런데, 위쪽에서 한 외국인 모델이 터프하게 청량음료의 캔을 따더니...


마시고 남은것을 온몸에 뿌립니다.ㅎㅎ


잠시후...
바로 입수!ㅎㅎ


안에 계시던 여성3분과 함께 물안에서~해당 음료수를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가...^^


요즘의 거리홍보,참 기발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나 봅니다.


그 앞으로 대기하고 있던 트럭이 들어옵니다.


CF의 한장면을 눈으로 직접 보는 느낌이 듭니다.
트럭 뒤를 보니...시원한 음료수가 가득 담겨 있는데...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더운날에 조금씩 지친 사람들에게 이 시원한 음료수를 한개씩 나눠주더군요.




행사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멋있으니...
이자리가 더욱 붐비는것 같습니다.


이때 물속에 계시는분들은이살짝 빠져 나오는 모습입니다.
여성분들은 싱크로나이즈 선수분들이라고 하는것 같더군요.그래서 그런 퍼포먼스들이 가능했나 봅니다.

 


저도 하나 받아들고 시원함을 느끼고 있는데...
다시 앵콜로 입수해 주는 외국모델의 모습입니다.ㅎㅎ

한 음료회사의 판촉행사였지만 자연스럽게 시선이 절로 가게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웃음이 어우러져 홍대 앞의 볼거리를 하나 더 늘여주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