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스런.나들이69 그릇 아울렛 모드니 파주본점 명절을 지내고 다음날 파주 통일동산에 있는 '산에들에' 에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산에들에' 소개글은 여기 클릭 )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식당옆에 보이는 모드니 프리미엄 매장. 저기가 뭐지? 카페인가? 왠 차가 저리 많지? 뭔지 몰라 검색을 해봤다. 그릇아웃렛이란다. 근데 왜 저리 크지? 궁금해진다. 소화도 할 겸 한번 돌아볼까? 이렇게 들어가게 되었다. 주차는 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있고 주위 길에 세워도 괜찮다. 크다. 내가 사는 일산에도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 파주가 본점이란다. 요즘은 카페도 그렇고 뭐든 대형이어야 하나보다. 큰 공간에 한가득 그릇과 주방용품이 전시되어 있다. 찬찬히 둘러본다. 더 많은 그릇 보러가기 노리다케가 있다. 노리다케는 일본에 있는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어 낯설지 .. 2024. 2. 12. 버스타고 내린 광화문에서 휴일 보내기 주말 오전에 일찍 잠에서 깨어났는데 ... 심심합니다....ㅠㅠ "장모님 뵈러 내려 갈까? 막힐려나???" 이말에 아내는 조금있다 김장하러 갈텐데 그때 가자고 합니다. 뭘 해야 하나... 고민하다 날씨가 조금 풀린것 같아 집앞 버스 정류장에서 서울도심으로 향하는 버스를 무작정 타봅니다. "밥이나 먹고 들어오지 뭐...." 이렇게 시작한 도심나들이. 광화문에 내리니 뭔가 북적북적합니다. 심심함이 쌓여있던 정신에 북적함이 밀려드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집니다. 뭘 하는걸까??? 궁금함에 다가가 보니.... 요런 행사가...ㅎ '서울김장문화제'ㅎ 이런 행사도 있네요. 소중한 김장문화. 널리널리 알리고 보존해야겠죠. 다양한 김치들, 생전 처음보는게 더 많습니다.ㅎ 대규모로 마련되어 있던 김장배추 나르기 행사. 저는.. 2014. 11. 17. 오랫만에 찾은 호수공원 그리고 깊어가는 가을 매일 앞을 지나다니면서도 5년만에 찾게 된 호수공원. 반갑더군요... 무더운 한여름밤 캔맥주 하나씩 들고 찾았던 음악분수. 살을 뺀다고 반년동안 매일 저녁 운동다녔던 산책길. 이 익숙함을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기도 하고... 새로운 등장물에 낯설어 하기도 했다지요. 가까운데 살면서도 안가보게 되던데...ㅎ 왜 이리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지...^^;; 가을이 머물고 있는 공원. 아침시간이라 리허설중이지만 가을속 국악공연은 발길을 머물게 합니다. 뉴스보니 고속도로 단풍구경 차량으로 막힌다던데.... 멀리가면 그 나름대로 재미도 있지만, 올해 가을은 그냥 가까운 공원에서 느껴봅니다.ㅎ 집으로 돌아갈 걱정안하게 되고.....여유로운게...좋네요. 그나저나 이녀석들은 겨울걱정을 하는듯 한데.... 저는 가을이 .. 2014. 10. 27. 군산에 위치한 진포해양테마공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보면 진포해양테마공원이란 이정표가 보입니다. 한번씩 이웃블로그에서 그 이름과 사진을 봤기에 찾아가보기로 합니다. 어딜까요? 오... 박물관 뒷편 우측으로 바로 해상테마공원이 보이는군요. 걸어가봅니다.아주 가깝습니다^^ 군산다운 모습인가요? 옛 철도가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자..공원입구에 도착! 입장료가 얼마일까... 매표소 같은곳을 보니.... 헙! 무료군요~^^ 그런데...좌측으로 보이는 색다른 다리. 이게 뭘까요... 군산시 내항 뜬다리(부잔교)라고 합니다. 밀물때 떠오르고 썰물때 내려가는 자동조절 접안시설이라고 하네요. 일제가 호남평야의 쌀을 반출할때 사용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ㅠㅠ 자...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다시 촛점을 맞추고.... 여긴 뭐하는 곳일까요? 군함들이.. 2013. 5. 29.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 가보다 다쳤던 다리가 괜찮아지니 이곳저곳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집니다. 이번에 가본곳은 군산에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에 한번씩 들릴때마다 앞을 지나치곤 했는데, 가본다 가본다해놓고 오랜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기대감이 크더군요.^^ 박물관건물,,,참 잘 지어놓았습니다. 규모도 크고 아침부터 관람객이 많이들 찾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만큼 의미가 있는곳이라 그런가 봅니다. 입장료가.... 타지에서 온 사람들은 이천원이군요. 정작 제가 살고있는 일산은 이런 혜택이 없는데....ㅎㅎ 그런데 입장권에 2일동안 입장권이 유효하단 표기가 있어 색다르게 다가오더군요. (★minesota님이 댓글에서 알려주셨는데 박물관 가맹점 사용 유효기간이라고 하네요^^) 각종 기획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 눈을 끈건 파란 눈.. 2013. 5. 23. 따뜻함이 묻어나는 사찰 김제 흥복사 전북 김제에 가면 가볼만한 사찰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설명이 필요없는 유명사찰인 금산사.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며 멋진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망해사가 있고 연꽃으로 유명한 청운사가 있습니다. 이 사찰들은 근처에 들릴때마다 찾아가곤 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알지못했던 한 사찰 이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흥복사. (興福寺) 궁금하니 길을 나서봤습니다. 위치는 찾기쉽더군요. 김제시내 바로옆이었다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쭉 이어진 돌담을 따라 걸어봅니다. 비라도 내렸으면 참 운치있겠다 싶은 길이더군요. 사찰입구. 사천왕문을 통과하면.... 이렇게 대웅전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아....포근한 느낌이 밀려듭니다. 왜 그럴까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잔디 깔린 사찰입니다.ㅎ 자주가는 북.. 2013. 5. 21. 설레이는 맘으로 찾아간 죽녹원, 그러나... 아내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담양행. 제가 사는집에서 출발한게 아니고 비교적 가깝다는 처갓집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헌데, 이런 나들이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 장인어른께서 차타고 멀리가는것과 사람많은곳을 싫어하십니다. 장인어른을 향한 아내의 설득은 이랬습니다. 담양이 대도시도 아니고 아무리 사람이 많타고 한들 아빠가 생각하는 그런정도는 아닐꺼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타고 한시간만 가면된다! 이렇게 해서 길을 나섰는데... 아내도 잘 몰랐나봅니다. 처갓집에서 멀게 느끼고 있던 광주 톨게이트가 옆으로 지나가고~ 장인어른은 지치기 시작합니다.ㅠㅠ 그래도 목적지는 결국 나타나겠죠? 반가운 죽녹원 이정표. 거의 다 왔나 봅니다.^^ "길은 멀어도 담양에선 휴일인데 안막히는구먼..." 이런 장인어른의.. 2013. 5. 20.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에 가보다 사람들을 만나면 이런분들 꽤 있으십니다. "어디에 사세요?" "고양시요" "고양시요? 거기가 어디인가요?" "일산은 아시죠?" "그럼요. 그런데 고양시가 그 근처인가요?" .... 뭐...예전에 장모님 처음뵀을때도 그랬으니...^^;; 일산이란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도시이자 제가 살고있는 곳. 여기서 고양600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600년이라....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꽃박람회를 갔다가 궁금한 맘에 들어가 봤습니다. 전시장 입구에 있는 시설인데... 앞에서 사진찍으면 자신의 얼굴이 스크린에 나타나는것 같더군요. 아이들이나 특히, 아주머니들 참 좋아하십니다^^ 고양시 역사의 설명은 여기에서 시작되나 봅니다. 다름아닌 바로 볍씨입니다. 가와지법씨로 불리우는 이녀석은 일산신도시 개발때 송포면 .. 2013. 5. 6.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가보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 일년에 한번있는 큰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 축제는 다름아닌 고양국제꽃박람회입니다. 거의 매년 방문했었는데 올해는 다친다리가 불편해 건너뛸까?란 생각도 들었지만... 뭔가 허전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GO~GO~~!! 아침9시에 도착한 입구. 일산MBC방송국 앞쪽에 있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른 시간인데 방문객이 많으시더군요. 할인없이 깔끔하게 8천원 입장료로 쓴후... 박람회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올해는 고양시와 관련된 이런 미니어쳐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고양600년 행사와 어우러져 그런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것 좋아하는 저로선 흥미로운 공간이었습니다. 꽃으로 둘러쌓인 행주산성인가요? 그동안 발이 아파 잘 돌아다니지 못했던 관계로 지나가보니 봄꽃놀이 온 기분이 듭니다... 2013. 4. 29.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