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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스런.나들이69

열대야를 식혀주는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 저녁을 일찍 먹은후 오늘도 밀려올 열대야를 피할 심산으로 호수공원으로 향해봅니다. 호수공원에는 노래하는 분수대라는 곳이 있습니다. 요즘..밤마다 더위땜에 고역입니다. 에어컨을 틀어놓고 잘수도 없고.. 창문을 활짝열어 두고 자기에도 좀 꺼려집니다. 선풍기 타이머를 맞춰놓고 잠을 겨우겨우 청하기는 하지만 다음날 멍한 몸상태가 되곤하니 열대야란게 참 무섭습니다. 저녁식사후 노래하는 분수대에 가면 조금이라도 더위를 잊을수 있더군요. 시원한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을수도 있고.. 하절기라 해가 늦게지니 저녁시간을 활용하기에 편리한 느낌입니다. 공원내 매점에서 시원한 캔맥주도 한잔 들이킬수도 있습니다. 물론 훌륭한 안주도 있구요..ㅎㅎ 간혹 모기들이 시샘을 하지만... 그래도 공연시간이 되면 지역주민들과 외지관.. 2009. 8. 15.
추억여행길..판타스틱스튜디오 오늘 가볼곳은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김포TG를 지나 중동IC로 내려가면 있는 부천 판타스틱스튜디오입니다. 이곳은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드라마,영화,CF등 관련 시대물 제작에 이용되는 곳입니다. 주차료는 1,000원. 입장료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전국각지에 산재한 드라마세트장중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곳중 한곳입니다. 여긴 부천문화재단이란곳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판타스틱스튜디오에 들어서면 맨먼저 종로거리가 펼쳐집니다. 말로만 들었던 화신백화점 앞에 옛날전차가 서 있네요. 저 전차는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에 다수의 출연 경력을 가지고 있는 중견배우일것 같습니다. 전차 정류장입니다. 옛스러운 모습이 묻어나는 곳이고 운치가득한 장소이더군요. 이동중에 본 보건사회부 표어입니다. 요즘.. 2009. 6. 29.
아직 설익은 봄을 느껴봄,파주통일동산 일욜 오후 저녁도 먹을겸 가까이 사는 부모님을 모시고 파주 통일동산쪽으로 향했습니다. 자유로를 따라 북쪽으로올라가니 아직 벚꽃이 만개를 안한곳이 있더군요. 작은나라에서도 봄기운은 아직 북상중인가봅니다. 통산동산 주차장 옆 블럭에 위치한 조그만 공원으로 가봤습니다. 햇살이 없는 날씨라 조금 우중충한 기분도 드는 날이었네요. 뭔 꽃인지는 모르지만 꽃망울을 터트리기전인가 봅니다. 뒷편의 철조망과 어울어진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잔디밭을 살펴보니 이런 조그만 생명도 봄기운을 맡으러 나오고 있구요. 제대로 핀 벚꽃이 간혹 보이더군요. 올해는 이 벚꽃이 마지막으로 보는 벚꽃일듯 합니다. 며칠뒤면 봄기운을 맞이할 꽃망울을 터트리겠죠. 북쪽이다 보니 아직도 준비중인 벚꽃이 많습니다. 쑥입니다. 얼마전 1박2일에서 이.. 2009. 4. 13.
가볼곳_숲속의펜션 강원청태산휴양림 비가 많이 오던날 강원도에 위치한 강원도 청태산으로 가기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이동경로는 일산에서 출발- 영동고속도로 - 면온IC - 청태산자연휴양림 이렇게 됩니다. 제가 사는 일산에서3시간30분 정도 걸립니다. 서울쪽에선 약 3시간 잡으시면되고요. 휴양림을 찾는 이유는 펜션에 비해 저렴하고 다른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는 자연속의 독립형 통나무집에 편하게 머무를수 있기 때문입니다. 3시간30정도를 달려 도착한 청태산자연휴양림입니다. 사진과 같이 숲속의집은 여러가지 크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숙소로 잡은 낙엽송은 위치도 가장 사이드고 무엇보다도 바로 옆에 조그만 계곡이 있어서 좋습니다. 잠잘때 계곡물 소리가 잔잔히 들리죠... 휴양림에 가는 가장큰 이유! 숯불 바베큐입니다. 휴양림에 들어오기전 읍내에 있는 .. 2009. 3. 27.
가볼곳_산정호수 그리고 한화리조트 주말에 포천 산정호수를 다녀왔습니다. 매번 산정호수 유원지쪽 주차장을 이용해서 호수를 접근했었는데 오늘은 숙소를 한화리조트로 잡은 관계로 숙소앞 등산로를 따라 산정호수로 올라가봤습니다. 말이 등산로지 한화리조트 앞 주차장을 가로질러 폭포옆 산책로로 십여분 올라가면 산정호수가 보이죠. 등산로 입구에 있는 폭포입니다. 그냥 폭포죠.웅장하지는않고 그냥 물흐르는.... 여튼 사진 한방. 등산로따라 십여분 올라가면 호수가 보이면서 이런 이정표가 보입니다. 얼핏보니 호수에 물이 많네요.이전엔 많이 메말라 있었는데... 사진 저쪽 산밑이 유원지쪽입니다. 거기서 모터보트나 오리배를 타는곳이죠.식당이나 위락시설도 있는곳입니다. 반대쪽 등산로로 올라가면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셔야 합니다. 오늘 묵을 숙소인 한화리조트입니다... 2009. 3. 23.
가볼곳_일산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왕산해수욕장) 일산에서 반나절만에 해수욕장 갔다 오기 겨울에 무슨 해수욕장이냐 하시면 곤란해지지만, 사계절 모두 운치있는 곳이 해수욕장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사실 영종도쪽에는 을왕리해수욕장이란 아주 유명한 곳이있죠. 근데 을왕리는 너무 붐비고 진입로도 엄청 복잡하고 갈 엄두가 안나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소개해 드릴곳이 왕산해수욕장입니다. 일산에서 점심먹고 출발해서 해수욕장 주변에 주차한후 텐트하나 치고 놀다 저녁 노을지는 모습(왕산해수욕장의낙조가 참 아름답습니다)보며 살겹살 구워먹는 재미.솔솔합니다. 귀로도 그리 멀게 느껴지지않는 공항고속도로-자유로같은 고속화도로이니 조급해지지않고 남은 정취를 만끽할수있는곳이죠. 여름시즌에는 텐트를 설치할경우 돈(약3-4천원정도)을 쓰레기처리비용 명목으로 받습니다. .. 2009.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