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지내고 다음날 파주 통일동산에 있는 '산에들에' 에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산에들에' 소개글은 여기 클릭 )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식당옆에 보이는 모드니 프리미엄 매장.
저기가 뭐지? 카페인가? 왠 차가 저리 많지?
뭔지 몰라 검색을 해봤다.
그릇아웃렛이란다.
근데 왜 저리 크지? 궁금해진다.
소화도 할 겸 한번 돌아볼까?
이렇게 들어가게 되었다.
주차는 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있고 주위 길에 세워도 괜찮다.
크다.
내가 사는 일산에도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 파주가 본점이란다.
요즘은 카페도 그렇고 뭐든 대형이어야 하나보다.
큰 공간에 한가득 그릇과 주방용품이 전시되어 있다.
찬찬히 둘러본다.
더 많은 그릇 보러가기
노리다케가 있다.
노리다케는 일본에 있는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어 낯설지 않은 브랜드다.
이쁜 접시 하나에 24,500원.
싼 거 같다며 아내를 쳐다보니 꿈쩍을 안 한다.
그냥 소화시키러 들어왔다고 그런다. ㅎ
금장이 너무 멋스러웠던 팔켄.
내 기억으론 독일 럭셔리 도자기로 알고 있는데 내 기억이 맞을 듯하다.
할인율이 높아 적당한 가격으로 보였다.
국민 밥공기 코렐.
설거지 할 때면 가장 기분 좋은 그릇이다.
가볍도 내구성 좋고 이만한 그릇이 없는 거 같다.
이쁜데 무거워서 좀 망설이게 되는 포트메리온.
포트메리온도 국민밥공기였던 적이 있었다.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색다른 도자기도 구경하게 되었다.
베르사체. 에스프레소잔인데 30만 원대다.
에르메스도 있었다.
핸드백만 팔아도 많이 남을 텐데 이런 것까지 있구나 싶다.
덴마크 왕실 도자기 로열코펜하겐.
내 지식은 여기까지다.
여하튼 좋은 물건이란 이야기다.
한국도자기, 광주요 등 한국제품도 많이 있었다.
이쁜 그릇을 본다는 건 사람 기분 전환을 시켜주는 것 같았다.
미술관의 그림처럼.
전기밥솥도 있었고
이런 밀폐용기등 주방용품은 다 있는 아웃렛이었다.
한 바퀴 돌고 나니 기분전환도 되었고 구매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종류가 많으니 선택지가 많았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느낌이 드는 모드니 본점이었다.
이름이 왜 모드니냐?
모든이를 위한 주방이란 글귀가 눈에 띈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로 19-97
영업시간 / 0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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