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하루.이런저런일

알려도 고쳐지지 않는 아파트 이웃의 피해

by 티런 2012. 3. 18.


아파트란게 참 그렇습니다.
편한 구석도 많은데 여길 살면서 겪는 불편함 또한 무시 못하는것 같습니다. 

사람이 그리 따닥따닥 붙어사니...신경쓰이고 부딪히고...
이 말 한마디로 모든 현상들을 짐작할수 있겠는데...

 
그중 오랜 이슈인 층간소음이나 흡연, 주차문제등은 언제나 불편의 중심에 있지만 그게 참 헤아려지지 않나봅니다.

때론 관리실에서 방송을 하고...
현관앞이나 엘리베이터등 잘보이는곳에 공고를 붙여놓아도 그냥 지나치기 쉽상입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기전에 한번씩 살펴보면 좋은 정보들이 많은데 그냥 광고지 전단인가란 생각에 지나치게 되는 현실.


한 아파트에 있던 공고문입니다.

얼마전 저희아파트에서 남의 동에 차를 왜 대냐로 시작한 일렬주차에 트러블이 일어난적이 있었는데...
여기도 역시 주차문제가 이슈인가봅니다.

날씨가 춥거나 눈비가 오고 그러면 다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게되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복마전이 펼쳐집니다.
일렬주차도 정도껏해야합니다만, 일부 주민들은 자신의 편의만 생각하나 봅니다.
그러니 입구나 모서리...때론 차를 밀어 다른 차를 뺄수있는 공간 마져 차지해 버리니 자신만 괜찮으면 좋다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담배도 그렇지요.
흡연이란게 무조건 안된다는게 아니겠죠?
그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니 상황을 헤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란다 흡연후 꽁초를 밖으로 그냥 던지면 그로 인한 피해는 화재까지 이어질수가 있습니다.
어느 주민이 볼펜으로 밑줄친 부분은 ' 이웃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더군요.
이말이 아파트 생활의 가장 중요한 지침인것 같습니다.

저희 아파트엔 항상 층간소음 이렇게 하면 예방할수 있어요~란 제목의 게시물이 붙어있는데 그 적어 놓은 몇가지만 서로 조심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환경이 될텐데... 잘 실천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새롭게 등장해서 몇일 동안 붙어있던 알림은 대략 이렇터군요.

가래침 함부로 뱉지 맙시다.
길이나 화단, 심지어 엘리베이터 그리고 베란다에서 밖으로 가래침을 뱉는 분이 계십니다.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ㅠㅠ 
 




사람도 차도 좁은 공간에서 공생해야되는 아파트의 생활.
그 해법은 자신의 맘에도 있지만... 다수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자극할수 있는 마음자세에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래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시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