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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이물질들이 같이 동봉되어 판매된 칫솔에 놀라다

by 티런 2012. 4. 19.


오랜세월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한 유명회사의 칫솔입니다.
뭔가 묻어 있는것 같아 겉에 붙은 먼지인가 싶어 쓸어보니...
안 없어집니다.


자세히 보니 안쪽에 있는 이물질인가 봅니다.
하나씩 마디를 짤라서 사용하게 만든 제품이라 혹시나 하는 맘에 뜯어진 곳이 있나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촘촘히 닫혀있는 포장.
그러니 제조한 후 유통이나 보관상에 먼지가 들어가진 않은것 같습니다.


같이 붙어 있던 제품은 어떨까요?
아까보다 덜하지만 역시~먼지가 내중되어 있습니다.


제품 뒷면을 보니 품질이 좋은 칫솔이라는 문구가 보이더군요.


칫솔 구입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뜯어서 살펴보았습니다.


헙.포장 때문에 아까 보이지 않았던 칫솔 뒷면까지 이런 먼지가 한가득...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투명케이스에도 손가락으로 쓱 밀어보니 미세먼지가 아주 많터군요. 

아무래도 제조사의 작업장 먼지들인것 같습니다.


뜯지도 않은 제품에 이렇게 많은 이물질이 들어있으니 포장에 있는 오픈 문구가 무색해 집니다.


뭐...먹거리가 아니니 깨끗하게 한후 사용하면 되겠지만...
제조,포장단계에서 이런 이물질들을 솔 같은걸로 털어내고 출하라도 하지~라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믿고 사용하고 있는 유명회사의 제품이니 더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좀 더 신경써서 제품을 만들어 주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