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에서 대형트럭을 만났을때 피하게 되는게 일반적인 모습인것 같습니다.
저도, 오래전 위험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붙어 가질 않게 되더군요.
흔히 생각하시는 적재물 낙하,바퀴에서 튀는 돌맹이,적재물이 없을때 제동거리 짧음, 적재물이 많을때 제동거리가 긴것 등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사고 때문입니다.
결혼식 이틀전,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아내와 함께 물건을 사러갔다 오는 길에 어이없는 접촉사고를 당한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체가 있었던 자동차전용도로였는데...오른편에 있는 대형트럭이 정말 말도 아니게~ 자연스럽게 차선변경을 해서 옆에 있던 친구차와 접촉사고를...ㅡ..ㅡ;;
속도가 없던 상태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결혼식을 앞두고 여러모로 복잡한 마음을 만들었던 사고였습니다. 그때 트럭기사님이 내려서 하신 말씀이 이렇터군요.
'대형트럭의 구조상, 오른편(조수석)쪽에 붙어 있는 승용차는 잘 보이질 않는다고....ㅠㅠ'
물론, 승용차도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각지대에 타차량이 있다고해서 모두 사고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순간순간 습관적으로 그 사각지대를 파악할려는 행동들이 이어지니 그런것 같습니다.
대형트럭도 마찬가지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형트럭의 사각지대안에 있을때 발생되는 사고는 몸집과 파워로 인하여 파괴력이 틀린다는것을 짐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형트럭은 차체가 높아 시야가 넓은 편이지만 사각지대가 많다고 합니다.
그중에 특히, 저의 경우에서 처럼 옆에 있는 차량들에 대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사고시 큰 피해를 볼수 있다는것 기억해 두시고 운전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대형차가 아니더라도 옆 차의 사각지대에서 빠져 나올수 있는 상황이라면 미리 피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