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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알면지름길

탁해진 식탁유리, 레몬껍질로 닦으니 딱이야

by 티런 2012. 8. 29.




궁리하면 쓸모가 많은
레몬껍질!






레몬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신것을 잘 못먹지만, 건강을 위해서 아내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권하더군요.
그러니 요즘은 몸에 좋은것이란 생각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잘 먹고 있다지요.


이렇게 먹고나면 생기는 레몬껍질.
이걸 예전엔 그냥 버리기 바뻤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몇해전부터 이 레몬껍질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는 생활의지혜들이 많이 보여서~ 


욕실 수도꼭지, 가스렌지나 유리그릇의 묶은때도 닦고~ 주전자에 넣고 끓여서 물때를 없애주기도 합니다.


냉장고 구석구석에 놔두어 탈취제 역할로도 사용하고 있다지요.
그러니 요즘은 이녀석을 바라볼때마다 흐믓한 생각이 들더군요.^^


레몬껍질, 그냥 버려도 누가 뭐라하지 않지만...
뭐든 간단하게 활용할수 있는 방안을 유추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날도 궁리를 하다 여러가지 얼룩으로 탁해진 식탁유리가 눈에 보이더군요.



별다른게 있겠습니까?
유리그릇을 닦을때 사용하면 깨끗해지니 레몬껍질로 한번씩 문질러보고 버리기로 결정.

물론, 식탁유리 깨끗하게 닦아내는데에는 더 좋은 방법들이 있겠지만...
버리기전에 한번 더 활용이란 가치에 촛점을 두어야겠지요?



묶은때인가요?


물에 적신 행주를 짜서 먼저 식탁전체를 닦아준후...
해당부위를 레몬껍질로 몇번 쓱쓱 문질렀더니 없어지더군요.
레몬이 천연 세정제란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식탁 모퉁이 잘 안보이는곳에 남아있던 커피똥.^^


이것도 몇번 싹싹~~

이건 커피가 녹아 묻어나니 행주로 바로 딱아줘야겠지요?

이렇게 특별한 곳 몇군데 처리해 준후, 식탁전체를 코팅해 주는 기분으로 처리해 주니...


8년 사용한 식탁유리가 제법 깨끗해진듯 합니다.
게다가 식탁에 레몬향이 은은하게 퍼진다는 것.^^

레몬껍질에 있는 구연산은 비누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각종얼룩,물때,기름때가 있는곳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그러니 응용해 볼 장소들이 많겠죠?

버리기 전~ 한번 더~ 레몬껍질에 기회를 준것 치곤, 제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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