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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생각케하다

1년에 두번 회충약 먹기, 불필요할까?

by 티런 2012. 9. 4.





회충약 먹어야 할까?
안 먹어도 될까?







딱 지금시기, 가을의 문턱이 되면 저희 가족은 약국에서 회충약을 사다 먹습니다.
구충약이라고도 하죠. 이게 일년에 두번(봄,가을) 먹으면 좋다고 하기에 그렇게 해오고 있습니다.


-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동안 알고 있었던 상식들 때문입니다


기생충은 왜 생길까?

우리가 생활하며 먹는 먹거리들.
그중에 육류,어류,어패류 야채류등을 섭취할때 몸안으로 들어서 기생하게 됩니다
주로 충분히 익히지 않은 음식들로 인해 생기게 되는데 야채 같은 경우엔 자라는 흙에 있던 동물의 배설물이 깨끗히 씻기지 않은채 인체로 들어오게 된다고 합니다.


예방 및 대처법은?

흙이나 모래를 만졌을때 흙속에 동물의 기생충이 있을수 있으므로 손을 깨끗히 씻어야 합니다.
만지는것으로 감염이 되지 않지만 만에 하나 입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소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육류는 제대로 익혀서 먹습니다. 기생충은 열에 약하니 70도 정도의 온도에서 10분간 가열하면 죽는다고 합니다. 소홀하기 쉬운 칼,도마등의 주방용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년에 두번(봄,가을) 회충약을 약국에서 구입해 먹어줘야겠죠? 


이게 우리가 그동안 알고있던 상식입니다.
그래서 되도록 그렇게 실천할려고 노력하고 꼭 회충약(구충제)을 챙겨먹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 그런데, 관련정보를 찾아보니 다른의견도 있더군요.


위생환경이 좋아져서 굳이 회충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더군요.
예를 들어 인분을 거름으로 쓰는 경우가 거의 없고 지하수를 그냥 마시는 경우도 거의 없는 경우처럼 위생환경이 좋아졌으니 기생충에 대해 그리 민감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회충약을 기생충을 없앨정도로 먹지않게 되면 약에 대한 내성만 키워주기도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니 정기적인 구충제 복용보다는 확실한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 1년에 한번 기생충검사를 받는게 더 낫다는 의견이었습니다. 

 



- 그래도 이런 이유들 때문에 먹기로 결정 

개인적으로 판단을 해보니 야채를 많이 먹고있고, 육류나 생선, 어패류등 어느하나 안좋아하는게 없으니 먹어두는게 안심일것 같다는 결론을 내어봤습니다. 그렇게 쭉~일년에 두번(봄.가을)에 복용해 왔었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주위에 물어보면 학창시절에 먹곤 아직 한번도 안먹은 분도 많으십니다. 이분들은 그런거 안먹어도 된다란 말씀으로 일관하시더군요. 예전처럼 회충약 먹으라고 캠페인 하는 시절도 아니니...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뭐...여러가지 상황상 회충약은 본인의 선택일것 같네요.
안드시기로 결정하셨다해도 글내용에 나온것 처럼 기생충검사는 꼭! 정기적으로 받는게 건강을 위해서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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