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합니다.
이 카페에서 커피를 사먹으면 맛도 좋고 참 편안합니다.
편안하다는게 카페 분위기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화장실을 덜 가게 됩니다.
즉, 오줌이 안 마렵다는것이죠.
헌데...
저 카페에서 커피를 사먹으면 맛은 좋은데 화장실을 자주 가게됩니다.
즉, 오줌이 자주 마렵다는것입니다.
이게 왜 이럴까...
나름 심각하게 생각을 해보다 관련 내용을 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커피와 이뇨작용과의 관계를 알아봅니다.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카페인은 중심 신경 체계를 자극하여 신체의 여러기능을 활성화 시키는데 이런 작용중에 하나가 신장에서 일어나는 이뇨작용이라고 하네요.
더 자세히 알아보면...
쿠티사인 수용체를 자극한 카페인은 신장에서 나트륨과 물의 재흡수를 억제시킵니다.
이로 인해서 더 많은 나트륨과 물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이뇨작용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도한 카페인섭취를 금하는게 탈수를 유발할수 있다고 하네요.
이 카페인은 커피에만 있을까요?
초콜릿, 음료수,차 등에도 함유되어 있으니 성분을 살펴보고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 궁금한 커피 원두별로 카페인 함유량이 다른가?
다양한 종류의 커피 원두가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찾아봐도 수가 참 많습니다.
헌데...
그 원두의 다양함 만큼 카페인의 함유량도 다양하다고 하네요.
많이들 드시는 아라비카원두는 일반적으로 로부스타 원두보다 낮은 카페인 함유량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1-1.5%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럼, 로부스타 원두는 얼마나 들었을까요?
일반적으로 2-2.7%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래서 그 카페에서 쓰는 원두에 따라 이뇨작용(오줌마려움)이 다르게 나타났나봅니다.
그런데, 이 카페인 함유량은 원두의 종류로만 구분되어 지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요인, 성장조건, 수확시기등의 변수가 있으며 로스팅도 카페인함유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로스팅이 오래 지속될수록 카페인 함량은 감소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알아보고 나니
각 카페의 커피마다 이뇨작용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카페인이 신체에서 작용되는 역할을 보니 커피를 좀 줄여야 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상으로 커피원두와 이뇨작용의 관계.
쉽게 이야기하면 "이 카페의 커피는 왜 오줌이 더 마려울까?" 란 궁금증을 해소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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