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12일 실시되는 이란대통령선거에 과감히 입후보한 12살소년.
그 주인공은 이란 테헤란 출신의 Koresh Mouzuni입니다.
무려 250여명의 입후보자중 이 소년은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 아래사진은 아버지와 같이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이스라엘과의 문제등에 답을 하는 사진입니다.
[사진은 삭제하였습니다]
언론싸이트등에서도 이 소년에 대한 다양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인터넷 사용자가 인구 7100만명중에 2300만명이 사용중으로 이용률이 32.4%에 달한다고합니다.
중동지역에서 이스라엘 다음으로 많은 사용자가 이란에 있다는겁니다.
각 후보들은 이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어떤 공약으로 정치세계에 나선것일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아이들이 무참히 죽어가는것을 막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와이를 구입해 중동 분쟁의 구심점인 이스라엘을 거기로 보내겠다는 상상력 풍부한 의견도 있구요.
또한,현재 대통령인 아마디네자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당선되면
현재대통령을 자신의 오른팔로 기용할것이란 당돌한 생각도 내놓고 있습니다.
현직대통령의 영향을 받은소년
이소년이 영향을 받은 현직 대통령(아마디네자드)은 요즘 화제의인물이죠.
반미를 주장하고 이스라엘을 나치에 비교했던 인물입니다.
얼마전에도 연설내용이 문제되어 각국 대표들을 동반퇴장시켜 반기문사무총장을 당황케했던 인물입니다.
요즘 미국기자석방소식들을 볼때 오바마정부와 화해를 위한 제스처를 내놓고 있으나
국제사회는 이를 색안경을 끼고 보고있습니다.
화제의인물이라고 대통령이 될순없겠지만..
이 현직대통령의 노선을 지지하는 12살 소년의 이란 대통령 도전은 그림책 동화처럼 보입니다만
결과적으로 전세계언론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혹,당선이 된다면..
정치신동이든 아님 어른들의 조정을 받든간에 당선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에..혹, 당선된다면 세계최연소 대통령으로 이름을 남길것 같습니다.
세상이.생각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