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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생각케하다

도로에서 본 촬영조명.너무 환했다

by 티런 2010. 6. 26.


지인과 약속이 있어 저녁식사를 한후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근처까지 데려다 주신다는 이야기에 운전적 옆자리에 타고 가는중.

멀리서 부터 강렬한 불빛이 정면으로 시야에 들어옵니다.
신호대기를 하는중엔 눈을 뜰수가 없더군요.

이게 뭘까? 지인과 이야길 나눠봤지만 ...
알수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다가오는 차량을 향해 저렇게 강한 빛을 비추는건 살다가 처음보는것 같아서입니다.




신호를 받고 점점 가까이 갈수록 그 불빛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정확히 뭘 하고 있는지 자세히는 못 봤지만.주위에 주차하고 있는 차량들을 보니 촬영용 조명장비인것 같더군요.



설치를 하고있는 상태였든, 촬영을 하고 있는 상태였든...
어떻게 비추는게 조명의 기능을 극대화시키는지 저는 알수는 없지만...
이 조명을 지나치고 나니 눈이 잠시 안 보일정도 입니다.


그 도로를 빠져나와 다음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한 후,
잠시 쉬었다 출발하는 지인의 모습을 보니 그 조명의 심각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도심 차길에서 이렇게 밝은 조명을 사용하실땐, 주위 상황을 잘 판단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는,
요즘 자동차 전조등를 아주 밝은걸 장착하고 계신분들 많은데,맞은편에서 진행하는 차량들의 시야를 방해하게 된다는 사실을 자신도 경험해 보셔서 잘 아실것 같습니다.
나만 잘보이고 편하면 된다는 생각들에 다른 사람의 안전이 위협 당하고 있다면 안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