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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LPG 탱크로리 한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

by 티런 2010. 7. 7.


지인의 차를 타고 이동중에 LPG연료를 실은 탱크로리가 앞에 나타나더군요.

운전하다 대뜸...
"이거 한대 집에 두고 쓰고 싶다"라고 표현하는 지인.

상황을 유추해 보니 뭔 말인지 알것 같더군요.



한 30분전에 충전소에서 LPG를 충전하고 나오던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충전중에도 예전이 그립다는 이야길 계속 해서 본의 아니게 LPG가격의 변천사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부담없었는데,좋은시절 다 갔다고 하며...
담엔 그냥 휘발유차를 사야겠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이 탱크로리를 가지고 싶다고 한 바램이 얼마나 큰 꿈인지 알기위해 탱크로리 후면에 적힌 글자들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최대적재용량이 43,475L라고 적혀있습니다.



지인의 경우 보통 경고등 들어오기전에 충전하면 40L정도 들어간다고 하니...
이 LPG탱크로리에 연료가 가득차 있다는 전제하에 몇번 충전이 가능할까? 
뭐 이런 궁금증으로 단순하게 계산기를 두들겨 보니...

허컥!ㅎㅎㅎㅎ~1086,875번

이 단순 계산법이 맞을지 모르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이 적재되어 있는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다소 허황된 바램이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LPG차량을 사용해오며 요즘의 LPG가격의 고공행진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지인의 말이 저에게도 로또처럼 들려오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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