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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나를 위한 디자인,여기에 모여 있었다

by 티런 2010. 9. 16.


일산에 있는 킨텍스입니다.



어제 오후에 킨텍스가 있는 대화동쪽에 일이 있어 들렀는데 며칠전 경기도 공식 블로그 에서 본 한 전시회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차를 세우고 잠시 들러봤습니다.

 G-DESIGN FESTIVAL이란 이름으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고 어제가 마지막날이었다고 합니다.

이 전시회는 창의적인 디자인 문화행사를 통해 경기도내의 디자인산업의 성장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준비된 행사라고 합니다.
경기도민에겐 공감할수 있는 디자인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하는 계기가 되고 시,군,기업들은 최신 디자인의 흐름을 서로 교류하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조금 관심이 있어서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평일 오후시간이고 폐막을 바로 앞둔 시간이라 여러모로 둘러보기엔 편했던것 같습니다.



전시장입구에서 인적사항을 적어내고 입장을 하고나니 여러 볼거리들이 있더군요.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들도 보이고...



이렇게 옥외광고 모범업체들의 홍보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를 통과한 시설물들이 전시된 공간을 보니 기존에 보아왔던 디자인들과 차별화된 작품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보호수덮개나...



심플하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버스정류장.



자전거 거치대등...
거리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들이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런 재치가 톡톡 묻어나는 인쇄물 디자인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생활전반에 있어 체험하고 공감할수 있는 디자인,어떤 작품들이 있었을까요?
흥미롭게 다가왔던 작품들을 사진기에 살짝 담아봤습니다.














대부분 대학생분들의 작품인것 같더군요.
디자인 여러 분야에서 이렇게 창조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생각하니 대한민국의 디자인은 앞날은 창창할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경기도 각 도시별로 부스를 마련해 두고 디자인감성을 입히고 있는 자신의 도시를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물론,거리의 풍경을 만들고 채우는 기업들도 빠질수 없겠죠?

예전이랑 비교를 하면 공공시설물의 모습이 아주 이쁘고 실용적으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단지 그 고유기능만을 위한 시설물들에 디자인 감각과 실용성이 가미되어 점점 이쁜 색채와 편리함으로 채워지고 있는 거리를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요즘의 산업전반의 디자인 트랜드를 잠시나마 살펴볼수 있었던것 같아 무척 흥미롭게 관람했던 전시회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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