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냉장고안에 남아 있는 반찬에다 계란하나 넣고 볶음밥을 만들어 봅니다.
뚝딱~어설픈 볶음밥을 완성하고 보니...
추석때 어머님이 다 나눠주고 하나밖에 없다며 챙겨주신 김이 생각나더군요.
볶음밥을 김에 싸서 먹을 생각으로 다용도실에 두었던 김을 집어 드는순간...
느낌이 이상합니다. 急 불안감이 엄습...
열어보니... 아흑....ㅠㅠ
보이는건 조그만 김가루랑...
조금씩 기름이 묻어 있는 모습뿐.
2006년,2007년에 대통령 하사품으로 선정되었다는 문구가 있는걸 보니 더 진한 아쉬움이 밀려들더군요.
어머님께 전화해서 이야길하니 한참 웃으십니다...
이것저것 같이 넣느라 난 몰랐다~~이러시더군요.ㅎㅎ
아내도 다용도실에 싸주신것들 놓을때 못 알아챘다고 합니다.
여튼 이렇게 포장지만 살짝~~구경하게 된 아침 식사시간이었습니다.^^;;
▼ 로그인 없이 가능한 추천!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