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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요즘 같은 시기에 중국집 쿠폰 사용해도 될까?

by 티런 2011. 2. 11.


자장면,이게 참 질리지가 않습니다.
먹고 싶은 맘에 시켜먹고,마땅한 반찬재료가 없을때 시켜먹고, 손님이 왔을때도 거추장스런 음식 준비없이 간편하게 먹을수 있으니 우리 생활속에 없어서는 안될 유용한 먹거리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한해,두해가 지나고 나니 그동안 자장면을 시켜먹은 흔적을 여기서 알수가 있더군요.



바로 싱크대 위에 살며시 자리잡고 있는 쿠폰입니다^^
한가게만 집중공략했으면 더 많은텐데...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같은 가게 쿠폰이 한움큼 나오더군요.

이거 몇장 모으면 뭘 주나 싶어 살펴보았더니...
10장에 군만두 하나,20장에 탕수육 작은것,40장에 탕수육 중간것...뭐 이렇게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다음에 시킬때 뭘 먹을수 있나 헤아려 보니 적당한 양의 탕수육 하나는 시켜먹을수 있을 만큼의 쿠폰이 있더군요.


반가운 맘에 "다음에 자장면 시킬때 쿠폰 쓰면 되겠다"라는 말을 하니 아내가 뭔가를 생각하다 말을 이어 갑니다.

"그래도 될까?"
"응??? 그래도 되냐니?"
"그래도 요즘은 좀 미안할것 같은데...돼지고기값이 장난 아니라고 하자너"


듣고 보니 아내가 말하려고 하는 요점을 알것 같더군요.
끝이 안보이는 구제역 사태로 인해 뛰어오른 돼지고기 가격때문에 임시휴업하는 가게들도 나오는 시기인데 쿠폰을 사용해서 서비스 탕수육 받으면 좀 미안할것 같다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그럼 돼지고기값이 좀 안정된 다음에 시켜야 하나?"
"단골고객이랑 약속한거니 가져다 주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배려하는 맘으로 미루는게 나을듯 한데..."
"그러지 뭐^^"


이렇게 이야길 마무리 지었습니만...

- 돼지고기 가격도 비싼데 이럴때 시켜먹는게 절약이다.
- 쿠폰은 눈에 보일때 바로 시켜먹어야지 아님 잃어버린후 후회한다.
-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중국집 이사가 버린다.
- 서비스 요리 시켜먹는 쿠폰장수가 늘어나기전에 시켜먹는다.
- 서비스 요리 시켜도 요즘은 곤란하다고 할수도 있으니 고민은 그만~...

이런 다양한 의견들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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