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조심합시다1 아프다는 며느리를 위해 보내신 전복미역국 어제도 병원에 다녀왔는데 독감이 물러가질 않나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힘없이 누워 TV를 보고 있는 아내,입맛도 없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이런 생각으로 살짝 나가서 조그만 케이크를 하나 사왔습니다. 많이 먹진 못하지만...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보더니 힘없던 얼굴에 조금 생기가 도는것 같더군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 밥과 약을 챙겨 먹이고 있는데 전화가 울립니다. 가까이 있는 본가에서 온 전화입니다. 며칠째 며느리가 아프다는 소식에 걱정이 되어서 전화를 하신것 같더군요. "열은 좀 내렸냐?" "네~어제보단 좀 내렸네요.." "반찬은 있니?" "그냥 집에 있는걸로 챙겨주고 있어요.걱정마세요..." "잠시 와서 끓여놓은 국 가져가라~" 이리해서 본가에 들러 어머님이 .. 2010.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