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착각1 큰병 걸렸을까? 고민하게 되었던 에피소드 요즘 몸이 안좋아 몇가지 약을 먹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컨티션이 싹~가라앉은 상태인데 장마를 맞이하니 걸어다닐때 몸과 마음이 연체동물 같이 느껴지기도 하더군요.ㅠㅠ 며칠전,세수를 하는데 얼굴이 몹시 퀭하게 보입니다.제 얼굴이지만 안쓰러운 생각까지 들더군요. 욕실에서 나와 창밖을 보니 비는 계속 내리고... 다운상태의 정점을 찍는듯한 아침인것 같습니다. 힘없이 아침을 먹고 시계를 찼는데 헙,이게 왠일일까요. 무지 헐겁습니다. 시계가 손목에서 빙빙돌더군요. 살이 이리 빠졌나...이러다 쓰러지겠다.큰병이라도 걸린걸까...침대에 걸터 앉아 떠오르는 불길한 생각들을 지우려 애써봅니다. 잠시후,아내가 안방으로 들어오기에 시계를 살짝 벗어두고 내색 안할려고 씨익 웃어봅니다. 시계는 왜 안차요? 뭔일있어요? 아니~.. 2011.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