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행1 설레이는 맘으로 찾아간 죽녹원, 그러나... 아내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담양행. 제가 사는집에서 출발한게 아니고 비교적 가깝다는 처갓집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헌데, 이런 나들이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 장인어른께서 차타고 멀리가는것과 사람많은곳을 싫어하십니다. 장인어른을 향한 아내의 설득은 이랬습니다. 담양이 대도시도 아니고 아무리 사람이 많타고 한들 아빠가 생각하는 그런정도는 아닐꺼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타고 한시간만 가면된다! 이렇게 해서 길을 나섰는데... 아내도 잘 몰랐나봅니다. 처갓집에서 멀게 느끼고 있던 광주 톨게이트가 옆으로 지나가고~ 장인어른은 지치기 시작합니다.ㅠㅠ 그래도 목적지는 결국 나타나겠죠? 반가운 죽녹원 이정표. 거의 다 왔나 봅니다.^^ "길은 멀어도 담양에선 휴일인데 안막히는구먼..." 이런 장인어른의.. 2013.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