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간식1 맛난 포도를 갈아 넣은 크림스파게티 요 며칠 여름감기로 인하여 식욕이 없어진 아내 때문에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였는데... 모처럼 시원한 소나기나 내린 어젯밤에 잃어버렸던 식욕이 되살아 났나 봅니다. 배고파~란 반가운 소리에 뭐 사다줄까라고 물으니... 포도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동네 과일가게로 달려가서 포도 4송이를 오천원 주고 사왔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포도한송이를 맛있게 먹더니... 과일로는 배가 안찬다며... 뭘 불러 먹을까? 란 소리를... 불러서 먹는것 보단 집에 있는 재료로 좋아하는 스파게티 만들어 줄께~라는 제안을 했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렇게 해서 날이 더워 한동안 등한시했던 투박한 남자의 음식만들기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크림스파게티.그냥 만들면 재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눈에 보이는 재료.. 2010.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