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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행2

운치있는 안개낀 해변에서 들린 공포스런 소리의 정체 주말 가족여행중 들린 해수욕장입니다. 낮 기온이 많이 오른 어제였으니 해변엔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조카들은 태어나서 이런 모습을 처음 본다며 신기한 맘에 해변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그런데.... 사방에서 울리는 굉음소리. 뭔가 다가오는데 방향이 어딘지 분간이 안될정도의 느낌이 듭니다. 공포감이 들었는지 조카들이 다시 돌아옵니다. 뭔가 하고 살펴보니... 이런 사륜오토바이가 사방에서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해변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제법 있는 모습이었는데 참 위험해 보이더군요. 이런 날씨에도 대여를 해주는 곳이 있고 빌려서 타는 사람들도 있나 봅니다. 이 광경속에서 어린조카들과 함께할려고 했던 바닷가 산책은 불가능했기에... 오랜만에 보는 바다와 안개낀 해변을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서 나오게 되.. 2012. 4. 16.
시골 사랑채 분위기에서 마셔본 전통차 이번 주말 여행의 목적지는 전주. 그중에서도 멋과 맛이 살아있는 한옥마을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은행로라고 적힌 표지판 옆에서 지인을 만나, 일단 회포를 풀겸 차를 한잔 마실 자리를 찾아봅니다 조금 걸어 들어가니... 교동다원이란 간판이 보입니다. 저곳에 들러 차 한잔을 마실 생각이라고 합니다. 간판을 끼고 좁은 골목으로 돌아들어가니... 교동다원의 대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이 전통찻집은 전주에서도 아주 유명한곳이라고 하더군요. 자리를 안내하시는 분을 보니,왠지모를 내공이 느껴집니다.바로 주인분이시더군요. 처음오셨습니까?란 물음에 일행들이 대답을 머뭇거리니... 바로 메뉴에 적힌 차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십니다.정성스런 설명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 교동다원은 황차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감기기.. 2010.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