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볼거리1 실제로 처음 본 모래조각 만드는 모습 대천해수욕장에 도착 후 주차장을 빠져 나오는데... 저 멀리서 익숙하지 않은 광경이 보입니다. 뭘까 하고 다가가 보니... 삽도 보이고... 물뿌리개도 보입니다. 손과 간단한 도구들로 만들어 내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디테일이 뛰어납니다. 이분이 만들고 있던것은 문어의 모습이었는데... 옆에서 한참을 구경을 하고 있어도 눈길 한번 안주실만큼 작품활동에 몰입하시더군요. 코를 잘 다듬고 계신걸 보니 얼추 마무리가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이 작품 만드시는데 어느정도 걸리신건지, 바다 바람에 어느 정도 견디는지... 몇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었지만, 방해될것 같은 생각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옆의 작품들로 시선을 옮겨봅니다. 아주 해학적인 거북이의 모습입니다. 웃음이 절로 나는 작품 같습니다. 우리의 강아지.. 2010.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