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옷가게2

벼룩시장에서 본 톡톡튀는 진열법들 제가 사는 지역에 꽃축제가 열리니 도시 전체가 들썩들썩하는 느낌입니다. 휴일이면 비교적 많은 분들이 모이는 일산문화광장이지만 어제는 인산인해란 표현이 딱이더군요. 뭔일 있나싶어 다가가보니...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 지역에 산지 10여년이 되었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열리는건 처음본지라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발걸음을 옮길때 마다 관심가는 물건들이 보입니다. 새것과 다름없이 보이는 구두에서 부터... 아이들 장난감. 그리고 이런 주방살림들도 ... 명품 가방도 보입니다~ㅎ 그래도 가장 많은 아이템은 옷이겠죠? ^^ 큰 목소리를 내어 구매를 유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인 분들도 계시지만... 좁게 할당된 공간안에서 자신의 물건이 관심을 받아야하기에 집에서 가져온 한정된 자원(?)들로 노력하는 .. 2012. 4. 29.
옷 사러 가서 이럴때 참 거북스럽다 옷을 선택하는 기준에서 제일 중요한게 자신이 생각했고 자신에게 맞는 옷 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옷 외에도 이런 부분이 구매할려는 생각을 뒤흔들곤 하더군요. 바로 의류매장에서 한번씩 접하게 되는 거북함 때문입니다. ■ 정리의 달인(?)을 만날때 거북하다 손님이 옷을 들고 놓을때 마다 불만스런 표정으로 옷걸이나 매대를 바로 정리하는 그런 분이 계십니다. 옷을 여러가지 살펴보고 맘에 드는것을 구입하려는 손님의 의지와 늘어나는 일거리에 대한 점원의 스트레스가 충돌되는 순간인데요. 그래도 팔려고 보라고 걸어놓은것이니 이런 모습은 좀 그렇습니다. 뒤에서 바로 탁!탁!하고 옷걸이 다시 걸어대면 손님은 거북스럽습니다. ■ 밀착마크형 점원을 만나면 민망하다 들어올때부터 등뒤에 서서 나갈때 까지 손님을 살펴보며 .. 2012.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