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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2

운치있는 안개낀 해변에서 들린 공포스런 소리의 정체 주말 가족여행중 들린 해수욕장입니다. 낮 기온이 많이 오른 어제였으니 해변엔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조카들은 태어나서 이런 모습을 처음 본다며 신기한 맘에 해변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그런데.... 사방에서 울리는 굉음소리. 뭔가 다가오는데 방향이 어딘지 분간이 안될정도의 느낌이 듭니다. 공포감이 들었는지 조카들이 다시 돌아옵니다. 뭔가 하고 살펴보니... 이런 사륜오토바이가 사방에서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해변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제법 있는 모습이었는데 참 위험해 보이더군요. 이런 날씨에도 대여를 해주는 곳이 있고 빌려서 타는 사람들도 있나 봅니다. 이 광경속에서 어린조카들과 함께할려고 했던 바닷가 산책은 불가능했기에... 오랜만에 보는 바다와 안개낀 해변을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서 나오게 되.. 2012. 4. 16.
작지만 다 있는 모항 갯벌해수욕장 서해바다와 어울어진 아름다운 변산을 제대로 맛볼수 있는 30번 국도. 그길을 따라 한가로운 여름정취를 즐길때 쯤...모항이라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옵니다. 외지인인 저에겐 그리 알려지지 않아 매번 지나쳤지만, 이날은 모항쪽으로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모항쪽으로 들어서니 이런 포근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갯벌체험장 옆 도로에 잠시 차를 세우고... 처음으로 보게 되는 모항의 경치를 감상해 봅니다. 바다위로 펼쳐진 갯벌. 그 갯벌을 내려다보니 뽀글뽀글~ 거리며 갯벌이 숨을 쉬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내려가 보니 이 게들 때문이더군요. 이 녀석들 가까이 가면 발자국 소리를 듣고 이내 숨어 버립니다. 게들의 평화로운 터전에 본의 아니게 침입자가 되어버린 저. 해치지 않는 다고 말해 해보지만 숨어버린 게들은 .. 2010. 7. 30.